- 아로마 & 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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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11.16
탈모(Alopecia) & 아로마테라피
중년남성의 전유물이었던 탈모가 오늘날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해, 청소년 및 20~30대 젊은층과 여성탈모환자 비율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탈모 인구는 천만명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003년 600만명에서 별과 5년만에 400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물론 유전적인 이유가 있지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편중된 영양, 오염된 환경...
결국 탈모는 어쩌면 유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현대병인지도 모른다.
유전은 특히 남자들의 경우에 큰 영향을 끼치는 점을 감안한다면...
물론 질병, 그리고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에 의한 탈모는 제외하고...
직접적인 큰 원인 중 하나로 아마도 화학 계면활성제의 영향이
바닥 청소용 세척제, 세탁 세제, 주방 세제, 바디 워시, 샴푸... 등등...
우리는 결국 석유화학 합성 계면 활성제로 우리 머리의 기름때를 날마다 벗겨내고 있다. (거기에 천연을 강조한다고 천연 허브 추출물을 아주 조금 섞은 말로만 천연 샴푸이고 실제로는 화학샴푸인 그런 제품들로...)
또한 헤어 드라이의 남용 및 펌, 염색, 탈색 등 모발에 화학적 시술을 해서 더 더욱 문제가 커지고... 이에 약해지고 민감해진 두피로 고생하는 사람들 역시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자극받은 두피는 그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여러 이유로 두피의 혈액순환이 느슨해지고,..
따라서 혈액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 자라야 하는
모발의 생성 및 성장에 당연히 지장을 초래할테고...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안 받고... 그래야 탈모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될텐데...
참 쉽지 않은 일이다.
[모발의 성장주기]
어쩌면 아로마테라피로 한번 관리를 해보는 것도 색다른 시도, 대체 요법이지 싶다.
근본적으로 자연(천연)은 우리 몸의 항상성, 타고난 본래의 기능을 회복 시키는데 도움을 주니까...
아래의 내용은 다음의 책 해당 부분들을 참고한 것이다.
- Lawless, Julia, The Illustrated Encyclopedia of Essential Oils, Rockport 1995
- Worwood, Valerie Ann, The Fragrant Pharmacy, A Home and Health Care.
Guide to Aromatherapy and Essential Oils, London 1997
◇ 식이 요법
- 커피, 알코올은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 비타민 b, c,그리고 f (필수지방산)는 특히 모발에 좋다.
- 간, wheat germ, 오트밀, 당밀 그리고 효모에서 발견되는 인노시톨이 모발에 좋다.
- 효모정제와 렉시턴 영양제, 그리고 헤어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H(바이오틴, biotin)을
섭취해도 좋다.
◇ 자연적인 모발 & 두피 관리
- 화학적인 관리(펌, 연색, 탈색... 등)는 받지 않는다.
(멋있어지고, 예뻐지기 위해서 필요한데, 쉽지는 않겠지만...).
- 저자극의 부드러운 ph 밸런스 샴푸를 사용한다. 가능하면 화학 성분이 없는 천연 샴푸가
최선이다.
- 가급적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해진다.
(하지만 환경 오염 때문에 대도시 시민들에게 가능할까?)
◇ 아로마테라피 탈모 관리
- 아로마테라피에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들은 특히 두피에 자극을 준다. 더불어 모근과 모낭에
자극을 주고 영양을 공급해준다.
- 두피 마사지를 곁들이면 두피의 혈액순환 촉진에 큰 도움이 된다.
- 전통적으로 베이(bAY), 야로우(YARROW) 등이 사용되었으며, 라벤더 및 로즈마리 역시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피 마사지
- 탈모 방지, 육모 두피 마사지 : 기본적으로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호호바(Jojoba) 오일
25 Ml 에 라벤더(lavender) 와 로즈마리(ROSEMARY) 오일을 10 방울 (0.5 ml,
호호바 오일과의 비율 2%) 정도 넣고, 잘 섞은 후 두피에, 특히 탈모 부위에 골고루 바르고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다. 여기에 시더우드(cedarwood) 오일을 함께 사용하여도 좋다.
(캐리어 오일 대비 비율은 2% 정도 유지).
그리고 수건 등으로 잘 감싼 후, 1 시간 정도 지난 다음 깨끗이 씻어낸다
일주일에 한번 사용한다.
[두피 상태에 따라 캐리어 오일 및 에센셜 오일을 바꾸어 가면서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들면 민감한 두피에는 이브닝프라임로즈나 칼렌둘라 오일을 호호바 오일과 혼합해서...
그리고 비듬 등의 두피에는 레몬 첨가... 탈모 방지, 육모에 야로우 오일이 좋다고 전해지지만
고가이며 흔하지 않다. 극민감성 두피에 카모마일 로만 오일을 권하고 싶다. 고가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베이 에센셜 오일에 믿음이 많이 간다.]
※샴푸
- (천연) 샴푸 5 ml 에 라벤더 혹은 로즈마리 오일 2-3 방울을 섞어서 사용한다.
[라벤더 오일, 로즈마리 오일은 많은 도움도 주지만,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피 토닉
- 사과식초 15 ML에 베이, 라벤더, 로즈마리 오일을 각각 2 방울 정도 섞어서 두피에 사용한다.
[베이가 없는 경우 라벤더, 로즈마리 오일을 각각 3 방울 정도씩...]
※단독으로 오일 사용
- 경우에 따라 라벤더 오일을 2-3 방울 단독으로 두피에 직접 사용하여 마사지 해 줄 수 있다.
[라벤더 오일과 티 트리 오일은 예외적으로 소량, 국소적으로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에센셜 오일들은 반드시 캐리어 오일과 희석해서 사용하여야 한다.]
※탈모방지, 모발성장에 좋은 에센셜 오일들
- 베이(Bay), 라벤더(lavender), 로즈마리(rosemary), 시더우드(cedarwood),
카모마일 로만(chamomile roman), 클라리 세이지(clary sage), 주니퍼베리
(juniperberry), 야로우(yarrow)
※주의사항 : 에센셜 오일은 고농축으로 아주 강하기 때문에 캐리어 오일과의 비율은 반드
시 준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바디 용은 3% 정도, 훼이스 용은 1-2% 정
도 이다. 사용중 피부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한다. 또한 사용전 알레르기
패치 테스트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아로마테라피는 사용시에 최소한의 지식을 요합니다.
물론 제대로 공부하여 활용하면 더욱 좋겠지만...
조금 더 아로마와 친해져서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는 것...
그렇게 하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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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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