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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를 만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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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르헤스의 일생을 통해 그의 문학이 어떻게 쌓아올려졌는지를 알 수 있다. 여러 대학에서 중남미 문학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하고 계신 김홍근 선생님이 정리해 주신 보르헤스의 일생.

  2.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전, 과연 역사란 게 언제나 real한 것일까? 짧은 글들 속에 왠만한 SF 장편소설보다 더 풍부한 상상력이 담겨 있다. 아주 꼭꼭 촘촘하게 잘 담겨 있어서 더 재밌는 걸 지도.

  3. 강연은 작가를 만나는 좋은 기회. 작가 스스로 독자를 향해 이야기하기 때문에 '전달'하기 위한 말하기에 생각이 잘 녹아 있게 되는 법. 중남미 대가의 화법이 기대된다. 보르헤스는 말년에 거의 눈앞이 보이지 않아 구술하여 집필했다고 한다. 놀랍지 않은가. 천재!

  4. 단편 알렙(Aleph)은 보르헤스 세계관의 정수를 담고 있다. 매트릭스, 13층, 맨인블랙 같은 영화에 열광한 적 있는 사람이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

  5. 민음사의 보르헤스 전집은 정말 보석 같다. 번역, 판형 모두 알짜. 어려운 사상이나 이론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문학적 경험을 노리고 보르헤스를 만나면 굉장히 유쾌하고 즐겁다. 의외로 어렵지 않게 읽히고, 읽다 보면 이마를 탁 치게 되는 즐거운 경험을 접할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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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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