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담긴 담론과 동기인 빅터 프랭클은 1905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태어나 수용소 생활을 거쳐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의 명저를 저술하고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영위하다가 1997년 92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빅터 프랭클은 존재하는 자체만으로도 세상을 정당화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다.

 

그의 가르침을 받아 파타코스가 정리한 이 책에서 다시 한번 읽고 싶은 문장들을 기록해 본다.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빈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 우리의 반응을 선택하는 자유와 힘이 있다. 그 반응에 우리의 성장과 행복이 달려 있다.

 

1장. 인생은 그냥 왔다 가는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사람은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기보다는 그 물음에 답해야 한다.  한마디로 우리 각자가 자신의 삶에 답을 함으로써만 삶의 물음에 답할 수 있다.  삶의 물음에 답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의 삶에 책임을 져야 한다.

 

의미있는 삶을 위한 일곱가지 원칙

1. 우리에겐 삶의 자세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

2. 우리는 의미있는 가치와 목표에 전념하는 것으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를 실현할 수 있다.

3. 우리는 살아있는 순간순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4. 우리는 자신을 방해하고 있다. 생각의 포로가 되지 않으면 일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5. 거리를 두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 통찰과 식견을 얻을 뿐 아니라 자신을 보고 웃을 수 있다.

6. 우리는 힘든 상황과 마주했을 때 관심의 초점을 바꿀 수 있다.

7. 우리 자신을 넘어서 세상을 위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본능은 유전자를 통해 전달되고 가치는 전통을 통해 전달되지만 의미는 특이하게도 개인적인 발견의 문제다.

 

 

2장. 의미를 찾아가는 길

삶의 진정한 의미는 사람의 내면이나 정신 속에서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일종의 자족적인 체제와도 같다.

 

톰 채플은 상황에 따라 두가지 유형의 인간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1. 나와 그것의 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을 물건으로 취급하고 상대방에게서 뭔가를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2. 나와 당신의 관계에서는 다른 사람을 존경과 사랑으로 대한다.

 

 

3장. 우리에겐 삶의 자세를 선택할 자유가 있다.

사람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가도 주어진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지, 자신의 길을 선택하는 자유는 앗아갈 수 없다.

 

넬슨 만델라가 감옥에서 나왔을 때의 일화..  27년만에 감옥에서 나왔을 때 구경꾼들을 보며 울컥 화가 났을 때 떠오른 생각 : 넬슨, 너는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자유로웠는데, 지금 자유의 몸이 되어서 그들의 감옥이 되지는 말아라.

 

삶에는 늘 선택의 자유가 따른다....

 

낙관적인 태도를 선택하는 세가지 기준

1. 당면한 상황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선택한다.

2. 가능성을 시각화하는 능력에 도움이 되는 태도를 선택한다.

3. 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열정을 불러오는 자세를 선택한다.

 

낙관적인 마음을 여는 방법 하나 : "당신이 오늘 죽는다고 할때 생각할 수 있는 열가지의 긍정적인 일들을 열거하라.".. 열가지 긍정적인 사실 생각하기 의 효과

 

 

4장. 의미를 찾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를 발견하라.

사람은 자신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이나 끝나지 않은 일에 대한 책임감을 인식하게 되면 삶을 함부로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알고 어떤 곤경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생존을 위한 투쟁이 해결되고 나면 무엇을 위한 생존인가 하는 문제가 등장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삶의 수단(생계수단)을 갖고 있지만 삶의 의미는 갖고 있지 않다.

 

 

5장. 삶의 순간순간 의미를 깨달아라.

인생을 이미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래서 지금 하려는 행동이 마치 전에도 그랬듯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아닌지 생각하라.

 

의미는 만드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

 

삶의 어떤 조건하에서도 그 의미를 간직하고 있다. 삶은 우리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의미가 있다.

 

우리를 움직이는 가장 근본적인 두가지는 사랑과 양심이다.

사랑은 인간이 열망할 수 있는 궁극적이며 최선의 목표다.

 

두려움은 창의적인 표현을 불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상황과 대인관계를 경험하거나 뭔가 또는 누군가를 향한 우리의 태도를 바꾸지 못하게 방해한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향해 미궁의 어둠 속으로 들어갈 의지와 능력이다.

 

고지사고법(High Altitude Thinking) : 산꼭대기에 앉아서 당신의 삶을 내려다 보고 있다고 상상해 보자. 저멀리 당신이 걸어온 모든 길과 경험한 일들을 지도를 그리는 것처럼 이정표를 표시해 당신의 인생지도를 그려보자. 당신자신에게 각 이정표의 의미나 중요성에 대해 질문해 보자.

 

부고쓰기 or 추도사 쓰기 도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좋은 방법이다.

 

 

6장. 자신에게 불리한 일을 하지 말자

아이러니컬하게도 두려움이 우리가 두려워하는 상황을 현실로 만드는 것처럼 과잉 의도는 우리가 절실히 원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과잉의도에 의한 과잉반응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역설의도법 : 평소와 정반대의 행동이나 말을 하게 함으로써 두려움을 없애고 태도를 변화시키는 방법.. 예를 들어 손을 떨어 글씨를 쓸 수 없는 사람에게 정반대로 최대한 악필을 써 보여주자 라고 자신에게 말하고 행동해 보므로써 상황을 벗어나거나,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환자에게 지난 번에는 한바지 땀을 흘렸는데 이번에는 열바가지 흘려보자 라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보고 행동해 보는 것으로 두려움을 벗어나게 하는 방법 등.

 

역설의도는 우리 자신을 설득하는 것과는 정반대다. 역설의도는 환자가 두려움을 무작정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근거가 없는 합리적인 설득으로) 오히려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7장. 거리를 두고 자신을 바라보자.

유머는 어떤 대상과 나 사이에 거리를 두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유머는 곤경을 딛고 올라서서 보다 초연한 방식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보게 해준다.

 

 

8장. 관심의 초점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반성제거는 인식이 긍정적 측면으로 향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상상력...  창조적인 주의 전환

 

 

9장. 자신을 넘어서라.

성공을 목표로 하지마라. 성공을 목표로 겨냥할수록 빗나갈 가능성이 커진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억지로 되는 일이 아니다. 행복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대의에 헌신할 때나 우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때 뜻밖의 부산물로 따라오는 것이다. 행복은 저절로 오고 성공도 마찬가지다. 성공에 매달리지 말고 저절로 따라오게 해야 한다.

 

 

10장. 의미있게 산다는 것 일한다는 것

인간의 의미 추구는 삶의 첫번째 동기이지 본능적 욕망의 이차적 합리화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