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성의 소리영어 66일 TRAINING.

 

영어공부(?) 이것저것 했다가 그만뒀다가를 반복하는 중인데 좋은 기회(서평당첨)가 되어 새롭게 공부해 보고 있네요.

 

지금 열심히 보고 듣기 하는 중인데 내가 이렇게 못 듣는 줄 몰랐어요.. T.T

 

처음 들을 때는 안 들리는 단어가 엄청 많아 뭔가 하다가 강의를 듣고 보면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다는데 충격을 받았네요.

 

쉬운단어들인데 이렇게 못 들을 줄 몰랐어요..

그러다 몇번씩 반복해서 듣다 보면 들립니다.

하긴 반복해서 듣는데 안 들리는게 이상하겠지요..

그래도 잘 안들리는 단어도 있구요.

 

속도 문제인 것 같기는 한데, 우리 말도 너무 빠르면 제대로 못 듣는데 외국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 같긴 하네요.

 

듣기 공부를 먼저 해야 한다는데 완전 공감 하는 중입니다.

애기들이 말을 시작 하기전에 엄청난 말을 듣고 나서야 따라하기를 시작하는 것이니 외국어도 엄청나게 듣고 나서야 말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합니다만은 쉽지 않네요.

 

기존에 알고 있는 단어들을 이렇게 제대로 못 듣고 있다는 걸 알았으니 제대로 듣는 연습을 해서 영어 잘 들어 보고 싶네요..

 

66일만에 얼마나 들을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꾸준히 들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책 속의 체험자 인터뷰 처럼 저도 영어 잘 들을 수 있으면 좋겠구요.

 

책을 다 보고 난 후에는 얼마나 들을 수 있는지 영화 '이유 없는 반항'도 한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