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북켄드 - 2011년 8월

레드미르
- 작성일
- 2011.8.2
이 책이 올 여름 출간된 추리, 스릴러 소설들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는 없겠지만 긴장감과 재미가 탁월한 멋진 스릴러 소설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독일식 이름과 지명에 낯설게 느낄 수 도 있겠지만 익숙한 영미 스릴러 소설과는 다른 색다른 스릴과 재미를 맛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늦더위를 이 책으로 이겨내 보는 것도 괜찮은 여름 무더위와의 작별 의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저 해임된 KBS 전 사장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 정연주 전 사장에 대해서 언론 자유와 민주화에 앞장섰던 “참 언론인”이라는 “진정성(眞正性)”을 느껴볼 수 있었던 좋은 책이었다.
학원과 학교에서 초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아내가 지금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개해줘도 될 만큼 쉽게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이고 원서와 함께 공부해도 좋을 것 같다고 평가하는 것을 보면 이 책 꽤나 유용한 책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요즘 역사 속 이면에 감춰진 이야기나 각종 음모론 등을 엮어낸 흥미 위주의 역사 교양서보다 훨씬 나은 주제의식과 감동을 담고 있는 이 책, 한마디로 “물건”이다.
영국의 공신력 있는 대표적 일간지이자 “위키리크스”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가디언(The Guardian)"지가 줄리언 어산지와 위키리크스가 벌여온 일련의 폭로 과정을 심층 취재하여 비교적 객관적인 시각에서 담아낸 작품이란 점에서 그간의 작품들과는 차별성을 보여주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즐거운 캠핑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 집들은 텅텅 비어 버리고 가족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황당한 상황을 맞이하게 된 8명의 소년 소녀들이 자신의 마을을 침범한 적군들에 써 전쟁을 벌인다는 이 소설은 전쟁은 설정일 뿐 일종의 성장 소설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쉽게 눈을 떼지 못하고 내쳐 읽게 만드는 재미와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잔잔한 감동을 함께 맛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그녀의 삶(人生)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사랑을 담아내는 후속작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고도의 지적 스릴러라는 기대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하지만 소설 자체로는 꽤나 재미있었던 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작가의 후속작들 또한 스도쿠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데,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더욱 강조했다고 하니, 후속 작품들에서는 좀 더 멋진 지적 스릴러를 맛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독특하고 색다른 “추리소설”로 읽든 아니면 기존 추리소설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라는 “오해”로 읽든 어떤 식으로 읽어도 참 재미있다.
내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기차 여행을 위한 각종 유용한 정보와 유명 관광지를 꼼꼼히 담고 있는 책이어서 책 자체만으로도 활용성이 매우 큰 책이라 할 수 있겠다.
장소적 배경과 캐릭터의 독특함, 치밀한 이야기 전개, 잔인함과는 거리가 먼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건들의 연속 등 600 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분량이 전혀 부담을 느낄 겨를 없이 빠르게 읽히는 이 책은 “이사카 코타로는 재미있다”라는 나의 믿음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준 “재미있는” 책으로 기억될 것 같다.
아직은 미스터리에 대한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있지 않은 시리즈의 1권이라 평가하기에는 너무 성급하겠지만 5권 “나이트 스타”까지 계속 읽어볼 만한 부담없고 재미있는 판타지 로맨스 시리즈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특히 셜록 홈스 뺨치는 과장된 요즘 미드에서의 프로파일링이 아니라 사건의 증거들과 단서들을 토대로 범인의 윤곽을 완성해내는 토니 힐의 프로파일링 기법을 상당히 설득력있고 현실감있게 그리고 있다.
셜록 홈스나 이 책에 나오는 작품들, 그리고 후대인 애거서 크리스티, 앨러리 퀸과 같은 고전 작품부터 추리 소설을 읽기 시작했던 독자들이라면, 또한 나처럼 어릴 적 “명탐정 시리즈”를 읽어봤지만 실제 작품들을 읽어보지 못해 아쉬움을 느꼈던 독자들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소중한 그런 책이 될 것이다.
실험의 전개와 결말 과정을 꽤나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리고 있어 “시트콤”이라는 출판사 홍보 문구가 딱 제격일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힌다.
정치 이야기가 이렇게 흥미진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다만 아직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라고 여기는 분들이나, 그래도 박정희 · 전두환 시절이 좋았지 하는 분들은 읽다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 이 문구는 개그 콘서트 식으로 읽어야 맛이 난다 -, 한마디로 급성 심혈관 질환(?)으로 응급실에 갈 수 있으니 삼가시기 바란다^^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최고의 피서(避暑)법은 역시 “독서 삼매경(讀書 三昧境)”이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이 책, 올 여름에 꼭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폭발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불완전하지만 오히려 더 뛰어난 현실성과 감정이입을 가능케 하는 캐릭터 설정, 중반 이후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등 400 페이지 넘는 분량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몰입감과 재미를 선보이는 이 책 또한 2011년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 더위를 잊게 하는 멋진 “피서(避暑)”용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기묘하면서도 으스스한 공포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미스터리를 해결해나가는 추리 소설적 재미를 함께 보여주는 있는 이 책, 그 어느 때보다 비도 많이 오고 무더운 이 여름에 제격인 그런 소설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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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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