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어클럽 기프트 체험단에 선정되어 모나미 153의 윤동주 특별 에디션 별자리 볼펜을 받았다. 세련된 포장 소박스에 단독으로 꽂혀 있는 볼펜이 고급스러웠다. 무광의 검은색 바탕에 새겨진 '가슴 속에 새겨진 별' 문구와 북두칠성 별자리 그림도 한층 품격 높게 보였다.

손에 쥐었을 때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며 안정감 있게 잡혀서 글씨 쓰기에 딱 좋았다. 내친 김에 윤동주 시인의 시 한 편을 필사해 보았다.

윤동주 시인의 시는 "서시"나 "별 헤는 밤" 말고도 빼어난 작품이 여러 편 있다. 알다시피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실린 시 하나하나 모두 주옥 같은 작품들이다. 그 중 "편지"를 옮겨 본 것이다.

시인의 삶과 아름다운 시는 우리나라가 존재하고 민족의 정체성이 유지되는 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그런 시인 이름으로 된 특별판 볼펜이어서 더욱 값있고 간직하고픈 아이템이었다.

이 볼펜으로는 시를 자주 필사해야 할 것 같다. 시를 옮겨 적다 보면 분명 시인의 고뇌와 작품의 깊이를 생각하게 될 테니 말이다. 그런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 볼펜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체험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