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리뷰

또다시마
- 작성일
- 2022.8.1
친구
- 글쓴이
- 시그리드 누네즈 저
열린책들
표지에 독특한 그림체로 거대한 개가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개 내용과 추천사도 흥미를 끌었다.
그렇지만 내용은 내게 어려웠다. 감정은 잘 이해할 수 있었지만 휙휙 바뀌어있는 어순이라든가 마치 본인(책의 인물)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는 듯하는 내용이 따라잡기 어려웠다. 일기 같은 편지 형식으로 모든 것을 이해할 순 없었다. 물론 내가 놓치는 게 많았을 거지만. 인용도 많기 때문에 사전에 여러 유명 작품들이나 지식이 많았다면 정말 흥미롭게 봤을지도.
대형견 아폴로와 함께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애도하는 또 하나의 방식을 잔잔한 마음으로 천천히 읽어 나갔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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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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