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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미짱
- 작성일
- 2018.9.24
예뿍이의 종이구관
- 글쓴이
- 예뿍 저
우철
작년부터 계속 구관인형을 사달라는
우리집 커다란 딸램ㅋ
고학년이지만 그렇다고 매일 열공만 할 수 있나요?
아직은 게임을 하는 것 보다
그림을 그리거나 인형을 가지고 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딸아이입니다.
어때요?
여자 아이들의 마음을 쏙 빼앗을 핑쿠핑쿠한
표지에 저희 딸아이도 홀딱 반했답니다ㅎ
종이구관이란?
종이구체관절인형의 줄임말이예요.
기존의 종이인형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구체관절의 모슴을 하고 있는 종이 몸체가
있다는 거예요.
코디 방법이 다양해 아이의 기대가 엄청 컸답니다.
만들기에 들어가기 전
만들기 팁과 주의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 보았어요.
옷 만드는방법, 가발 만드는 방법
신발, 보관지갑 만드는 방법과
종이구관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초등이상이라면 혼자서도
문제없이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디 샘플로 어떤 모슴을 만들 수 있을지
확인해 보았어요.
종이구관 인형 캐릭터는 모두 같은 몸체 사이즈로
만들어져 모든 옷과 신발, 가발까지 마음대로 바꿔가며
입히고 꾸밀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답니다.
캐릭터를 소개드릴께요.
예리:아기처럼 순수하고 여성스러움
시아:언제나 밝고 명랑하고 예리,라별이와 노는걸 좋아함
라별:상상하기를 좋아하고 감성이 풍성한 소녀 감성의 소유자
딸아이는 셋중 브라운 눈동자를 가진 라별이를 가장 좋아해요.
갈색 눈동자는 어떤 옷도 소화시키는는
세련미를 가졌다나...ㅋㅋ
옷을 입히고, 신발을 시기고, 가발을 씌우는 등
코디하는 방법이 기존 종이인형에 비해 다양해
가지고 노는 재미가 엄청 좋아요.
오늘은 연휴 첫째날
딸아이가 오늘 하루는 공부고, 술제고 모두
쉬겠다고 선언한 후
예뿍이의 종이구관과 가위,풀,테이프를 준비해
종이구관 만들기에 열중해 보았답니다.
역시 엄마의 손길은 눈꼽만큼도 필요없이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매일매일 학교야, 학원이야 다니느라 고생한
딸아이에게 선물한 종이구관은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스스로를 칭찬해 봅니다.
파자마를 입고 만들기를 하던 중
오늘은 예리,시아,라별이에게도 파자마를 입히고
다 같이 파자마 파티를 하는 컨셉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종이구관의 크기며 몸 형태가 똑 같아
누가 누구인지 엄마는 잘 구분이 안가는데
딸아이는 눈 색깔로 알더라구요ㅋㅋ
"엄마 그린 눈동자를 한 아이가 예리야"
아이고... 우리 딸램 관찰력 최고데이ㅎㅎ
예뿔이의 종이구관을 만들어 본 후
딸아이는 자신만의 종이구체관절인형을 만들어 보았어요.
쭉쭉빵빵 팔등신 이름은 다솔이
손재주가 좋아 그림그리기, 만들기를 좋아하며
미래의 꿈은 학교선생님이랍니다.
[딸램! 혹시 너를 만든거냐?]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귀여운 손그림 일러스트로
다양한 컨셉을 연출해 보며, 상상력도 키우는
예뿍이의 종이구관은 저희 딸아이가 애정하는
보물1호로 자리잡았답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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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