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것 중 한두장 쯤이야' 란 생각으로 말이죠.

문방구에서 가지고 나온 카드에서 진환이에게 빼앗긴 늑대 개 카드와 같은 카드를 얻게 된 서준이는 자신이 카드를 훔쳤다는 불안감과 걱정 그리고 무거웠던 마음을 잊게 됩니다.

진환이와 다시 카드게임하여 빼앗겼던 늑대개 카드를 다시 되찾아 오겠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죠.

서준이와 같은 반 영민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카드게임의 캐릭터를 그려 중고마켓에 팔려고 합니다.

하지만 서준이는 그런 영민이가 유치하다고 이야기 하죠.

진환이에게 카드게임을 하자고 도전장을 내밀게 된 서준이..

생각과는 달리 두번째 늑대개카드 또한 빼앗길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중고물품을 팔아서 몬스터 카드를 사겠다고 마음먹는 서준이.. 

서준이와 영민이는 중고거래를 성공할 수 있을까요??

카드게임에 빠진 주인공 서준이를 통해 중독의 위험성과 정직의 메세지를 담은 우리들의 최애카드!!

주인공 서준이와 같은 나이인 저희집 큰아이는 너무 재미있다며 책을 여러번 보더니 자신만의 최애카드를 사부작 만들어 보고 있더라구요.  

최애카드를 잃고 난 후 더 얻고 싶은 카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집착하며 얻게되는 문제들을 동화를 통해 알려주면서 주인공이 극복해내는 과정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호기심 많은 우리 아이들이 주변에서 쉽게 빠질 수 있는 여러 상황들을 함께 이야기해보고 극복해볼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