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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11.25
여자(아이)의 심리학
- 글쓴이
- 리사 다무르 저
시공사
서평단활동 No.27
책 : 여자(아이)의 심리학
저자 : 리사 다무르 지음, 최다인 옮김
출판사 : 시공사
장르 : 심리학
나는 예민한 성향의 6살, 4살 된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지금도 충분히 예민한데 아이들이 자라 사춘기가 되면 그때는
어쩌나 하는 걱정에 미리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사춘기를
조금은 안정적으로 넘기고 뿌리가 단단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서평단 신청을 하였다.
목차
Chapter 1. 스트레스와 불안 제대로 이해하기
Chapter 2. 가정생활
Chapter 3. 동성과의 관계
Chapter 4. 이성과의 관계
Chapter 5. 학교생활
Chapter 6. 문화적 압력
책을 펼쳐보면
p36 신체적 고충과 마찬가지로 심리적 괴로움은 인간이 올바른
경로를 택하도록 돕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피드백 체계이다.
신체적 고통이 우리에게 뜨거운 난로를 만지면 안된다고 알려주듯,
감정적으로 괴로움은 자신의 선택에 주의를 기우리라고 우리에게
경고를 보낸다.
p79 과잉 반응에 대처하는 법
어른이 먼저 나쁜 상황을 수용하는 본보기를 보이면 아이도 그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거기서부터는 함께 방법을 찾으면 된다.
우리가 볼 때 문제가 아무리 사소해도 아이와 함께 시간을 들여
전략을 세우면 아이가 더 차분해지고 자신이 상황을 통제한다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다.
p146 잠자리에 들기 전 일정 시간 아이를 소셜 미디어에서
떨어뜨려 놓으면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첫째, 또래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잠시 멈추에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낮추고, 둘째, 불안에 완충 효과가 있는 필수적인 수면을 더욱
편안하게 취하도록 도울 수 있다.
p259 현실적으로 말해서 마음만 먹으면 평점과 시험 점수를 온라인
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에 부모가 아이의 학업 성적에 쏟는 열렬한
관심의 강도를 낮추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딸이 지금 모습에서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꾼다면 우리가 딸의
학업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 질 수 있다.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내가 자랄 때와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꼈다.
요즘 시대의 청소년들은 많은 미디어에 노출 되어 있어 곳곳에서 위험과 유혹,
그리고 많은 스트레스에 노출 되어 있다. 그래서 안그래도 예민한 여자아이의
신경을 자극하는 요소가 많아져 심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책에는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동성과의 관계, 그리고 가장 예민하고
걱정이지만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성과의 관계,
성에 관한 이야기까지도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사춘기를 앞두고 있는
부모와 자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나에게는 아직 10년쯤 후에나 겪을 일이지만 지금부터 미리알아두고
조금씩 아이와 나에게 좋은 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 한다면
충분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아주 유용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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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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