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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tjd73
- 작성일
- 2014.4.13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무척추동물(땅)
- 글쓴이
- 이동학 등글/서인순 감수
스토리버스
거미와 전갈, 지네와 곤충의 공통점을 뭘까요?
.
..
...
바로 척추뼈가 없는 무척추동물이며 겉껍질이 딱딱한 절지동물로 묶인다는 것이지요.ㅎㅎ
다르지만 같은 종류로 분류되는 동물의 세계로 스토리버스와 함께 이야기해봐요.
학교 공부 꽉 잡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11.
무척추동물(땅)

무척추동물은 척추뼈가 없는 동물무리를 말해요.
무척추동물은 전체 동물의 97%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종류도 다양해요.
과연 땅에 사는 무척추동물들은 누가 있을까요.
표지에서 보이듯 전갈은 딱딱한 껍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척추뼈는 없다니...과연 전갈과 같은 무척추 동물을 스토리버스를 통해 배워보려해요.
땅에서 사는 무척추동물에는 전갈, 거미, 진드기, 지네, 지렁이, 달팽이, 기생충, 숲 속의 절지동물들이 있어요.
친근한 이름도 있고 웬지 몸서리가 처지는 이름들도 몇몇 보이네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에 대해서도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생생하고 풍부한 사진에 학습정보까지 있어서 교과연계는 기본이며 과학, 사회, 국어, 음악, 미술 등 융합형 구성으로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키울수 있게 해주네요.
이번 무척추동물(땅)은 다소 징그러운 사진도 있지만 이건 개인취향이다보니 아이들에게 실물보다 더 생생한 사진을 볼 수 있어 학습의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학년부터 시작하는 과학과목이지만 저학년 친구들도 미리 보아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호기심을 자극시켜주는 생생한 사진으로 학습의 효과가 시작됩니다.



골라볼 수 있는 재미있는 8가지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지루할 틈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의 학습만화.
학습만화라고 흥미위주가 아닌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어요.
치명상을 입히는 전갈의 독침도 지구침략자의 냄새나는 장화앞에서는 무용지물이네요. ㅎㅎ

신화속 전갈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전갈의 구석구석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전갈의 집게발은 웬지 맛있는 게가 생각나네요. 이런 큰일날 소리죠. 꼬리에 붙어있는 무시무시한 독침 한방 맞을려고...

다양한 생김새의 전갈은 아주 조금만 먹고, 살아 있는 벌레만 먹는 까다로운 식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까칠한가봐요.
절지동물인 전갈은 딱딱한 키틴질 껍데기에 몸은 머리가슴, 배로 나뉘어져 있고 또 날개가 없고 다리가 4쌍인게 곤충과는 다르지요.

고대 화석으로 자주 등장한 삼엽충은 고생대 캄브리아기 바닷속에 살았던 절지동물인데 전갈, 거미, 진드기, 지네, 가재, 곤충같은 절지동물의 조상이시네요.

아직도 전갈의 풀리지 않은 비밀이 많아요. 전갈의 생활 모습도 매우 톡특하고 짝짓기가 끝나고 순간 아차 방심하면 암컷이 수컷을 잡아먹을 수도 있어요. 암컷이 알을 낳으려면 많은 먹이와 양분이 필요하거든요.
전갈의 자식사랑도 애틋하네요.

얼핏보면 곤충이라 생각될 법도 한 거미도 곤충은 아니죠. 곤충편에서도 봤지만 곤충은 다리가 6개이고 몸이 세 부분으로 나뉘지만 거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어요. 거미의 눈도 8개가 되네요. 만화속에서 볼때 흘려버렸던 개미의 눈을 스토리버스에서 정확히 보게 되었어요.
눈은 많지만 밝기 정도만 구분할 수 있고 다리처럼 생긴 더듬이다리로 주위 환경을 느낄 수 있어요.
베틀짜기 선수처럼 다양한 거미집을 만드는 거미들이네요.
혹시나 거미줄에 걸리게 되면 끈끈한 가로줄이 아닌 마른 세로줄로 도망치세요. 거미들이 거미줄에서 잘 걸어다닐 수 있는 이유랍니다.



아주 작은 거미류에 속하는 동물인 진드기는 인간의 생활에 해를 끼치지 않는 종류도 있지만 무서운 질병을 옮기는 종류가 있어요.
진드기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흔히 얘기하는 집먼지 진드기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진드기와 예방법도 알게 되었어요.
진드기는 대체로 몸길이가 1mm도 채 안돼지만 제일 큰 진드기는 3cm정도예요.
눈으로 볼 수 없을 때는 그냥 그랬는데 크기가 좀 크다니 으흐흐...하네요.



땅속의 숨은 농사꾼 지렁이...
과학자 다윈은 지렁이를 위대한 동물이라 생각했어요. 지렁이의 배설물이 지구의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작지만 큰일을 하는 지렁이. 지렁이는 환형동물이예요. 뼈가 없고 몸이 고리 모양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지요.


집을 가지고 있는 달팽이...달팽이가 자라면 과연 달팽이 집은 어떻게 될까요?
달팽이는 몸통의 외투막에서 석회 물질을 분비해서 껍데기를 만들어요. 껍데기 안에는 신장, 소화 기관 등이 들어 있기 때문에 껍데기가 부서지면 죽을 수 있거든요. 신기하게도 껍데기를 통해서 달팽이의 나이도 알 수 있어요. 달팽이 껍데기는 꼭지부터 만들어져 자라면서 감기는 횟수로 알 수 있는 거지요. 나무의 나이테와 비슷한 이 느낌...
달팽이가 무엇을 먹었는지는 달팽이의 똥을 통해서 알 수 도 있어요. 쓸개와 같은 소화기관이 없어서 음식물을 소화해도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먹이의 색소를 똥으로 그대로 내보내거든요.
달팽이는 뭘 먹었는지도 속일 수가 없겠어요.


다양한 무척추동물들 중에서 다른 생물에게 해를 끼치면서 자신의 이익을 얻는 기생동물들도 있어요. 기생충의 세계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숲에는 곤충과 거미, 지네 같은 절지동물 외에도 공벌레, 쥐며느리, 톡토기 같은 작은 동물들도 살고 있지요. 너무 작아서 눈에도 잘 보이는 않는 절지동물이 수십 억 마리라는 사실..그 만큼 숲의 생태계는 알수록 신기한 곳이네요.
피 빨아 먹는 흡혈귀 거머리가 이렇게 고마울 수가 없네요.
옛날부터 병을 치료할 대를 거머리를 이용해서 피를 뽑았어요. 몸 안의 나쁜 피를 빼면 병이 나을 거라 믿었거든요.
지금 현재에서 외과 수술에서 거머리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대단하고 고마운 거머리예요.


스토리버스를 읽다보면 어느새 과학에 대한 무궁무진한 생각들을 할 수 가 있게되네요.
큰 범위에서 세세하게 들어가는 시리즈들을 보면서 지금 바로 학습에 도움이 되는 편도 있지만 그이전에 그후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많아요.
요즘 학교에서 과학탐구토론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큰아이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시리즈 환경편으로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과학적 사실에만 접근하는 스토리버스가 아니라 말 그대로 융합을 시켜주는 융합과학시리즈 스토리버스...
당장의 효과보다 계속 쌓여가는 지식의 창고가 되어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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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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