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마틴의 14가지 경영 키워드

파격을 추구하는 경영에 대한 새로운 접근



<로저 마틴의 14가지 경영 키워드>는 경영을 함에 있어서 고정관념처럼 여겨지던 이전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비즈니스에 접근해 볼 수 있는 메뉴얼 같은 책입니다. 저는 당장에 경영과 전혀 관련없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혹시라도 모늘 이후의 원대한(?) 꿈을 위하여 신중히 읽어 보았습니다

목차

Part1. 맥락[On Context]

Part2. 선택[Making Choice]

Part3. 일의 구조화[Structuring Work]

Part4. 핵심활동 [Key Activities]

총 4개의 파트, 14가지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핵심 키워드들을 담고 있고 이목을 집중시키는 부제가 인상 깊었어요.

전체적인 총평은..사실 너무 어려웠어요.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관계로 경영 구조나, 방식, 용어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았기에 이해하기 쉽지 않았답니다. 그래도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건 광고를 전공하였던 대학시절 배웠던 용어나 사례들을 볼 수 있어서 인데요, 십년이 넘어 전공 공부가 아닌 지식 습득을 위해 사례들을 만나게 되니 반갑고 그렇더라구요

만약 현업에 종사하여 관련 업무를 수행 중이라면 분명히 도움을 받으리라 예상 되어요, 저자인 로저마틴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CEO전략자문가이고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기업과 함께 일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은 분이기 때문이에요. 이론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업의 성공과 실패사례, 특히  저자가 몸담고 있던 P&G 기업의 사례들을 풍부하게 담고있어 설명만으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을 기업들의 경영사례로 이해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생각할 때 기업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가장 접점에서 일하는 현업 종사자를 존중하며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요, 이와 같은 이야기를 고객만족(고객중심), 침묵하는 행위자와 같은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p.132 '특정 데이터가 없다'는 사실 자체가 '가능성' 영역임을 주목해야 한다.



p.187 지식 노동자를 폭식하듯 고용하고, 구토하듯 해고해 버리는 주기적 반복현상슨 지식 근로에 대한 이런 접근 방직의 불행한 결과물이다.



이론적으로 어렵긴 했지만 알고 보면 회사에서 흔히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 그렇기에 참고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경영에 큰 뜻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사업체를 꾸려가고 계신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