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PD가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직업의 세계~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서 먹고사는 작가들의 세계가 있는 건 알지만

웹툰PD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확히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해서 책장을 펼쳤다.

첫 부분에 담긴 작가의 말.

만화의 위상과

만화가들이 학습만화를 거쳐 웹툰 작가가 되기까지의 눈물나는 생존기를 다루고 있다.

어릴 때 만화방에 앉아서 만화책을 읽었고~

만화대여점에서 만화책을 빌려 읽었고~

서점에서 만화책이나 잡지를 사봤고~

아이를 키우며 학습만화도 읽었고~

90년대부터 만화 독자로 있던 터라 지금의 환경이 참 다행스럽다. 

지금은 네*버, 다* 웹툰의 착실한 독자~*

PC의 발전과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의 발전은 환경과 시장을 넓혀줬다. 

웹툰에서 강풀 작가의 위치와 행보에 대단한 사람인 걸 알게 됐다.

이 책은 웹툰에 대해 알려주고

웹툰 PD가 뭐하는 사람인지 알려준다.

아주 간단히 말하면 편집자의 역할을 웹툰 PD가 한다.

그게 뭐냐고?

작품 기획, 작가 섭외, 작품 선정, 작품 관리, 작가 관리, 작품 판매, 작품 프로모션, 라이선스 관리, 작품 해외수출입 관리, 거래처 관리

이정도?

와~ 멀티 플레이어다.

하는 일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노하우도 풀어놓고 있다.

그러면서 웹툰 PD가 어떤 능력을 갖춰야 하는지 실전에서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알려준다.

이런 거 막 알려줘도 되나 싶은 부부도 있다. 

뒷부분에는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과 웹툰 PD로 취업하는 법까지 다룬다. 

이쪽 진로를 걷고 싶거나, 걷고 있는데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사람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참참! +라떼는 말이야 부분 재미있다. 

이 부분이 재미있다니...

나도 나이들었나 보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