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으나, 서평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드디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인 <드디어 만나는 북유럽 동화>

드디어 시리즈는 발매되는 책마다 흥미로운 소재와 유익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챙겨 읽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에는 총 32편의 북유럽 동화가

제1장 환상적인 이야기 - 11편

제2장 신비로운 이야기 - 11편

제3장 재미있는 이야기 - 10편

로 분류되어 담겨있다. 

동화 한 편 한 편이 짧고 완결된 이야기라서 자기전이나 쉴 때 하나씩 골라 읽기 좋았다.

목차에 “지도로 보는 북유럽 동화” 페이지가 정말 유용하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라트비아 각각 어느 나라에 어떤 동화가 있는지 한 눈에 보인다. 알고 보는 재미, 골라서 읽는 재미에 이 동화 지도가 큰 몫을 했다. 

그냥 순서대로 읽기보다는 지도를 보며 어떤 나라의 동화를 읽을지 고르며 한 편씩 읽어나갔다.

중간중간 삽입된 일러스트가 동화 속 분위기를 상상하며 읽는 재미를 더해주었다. 이런 분위기의 일러스트들이다. 

요즘은 종이책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나지만, 역시 컬러 일러스트가 있는 책들은 전자책이 종이책을 따라갈 수 없다. 

북유럽의 동화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는데, 번역 덕분일까? 어릴적 읽었던 많은 동화들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익숙한 내용이었다. 그래서 누구나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찌보면 그저 단순하지만, 이 머리 쓰지 않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간결한 이야기가 힐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