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
  1. 마음가는대로느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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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을 좋아하다보니 이래저래 책을 모으는 게 되어버렸다.


며칠전, 낮은 책장 방향을 돌려서 다시 책을 정리해야했는데 오늘 뭔 맘에서인지 손들 댔다.


 


생각보다 우리 작가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스러웠다고나 할까.


내친 김에, 슬슬 몸이 찌뿌등해지는 것같아 분위기 환기용으로 리스트를 만들어본다.


 


강혜숙 - 그림책 상상이라는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된 작가로 기억이 된다.


         <해를 탄 수레>라는 책을 먼저 집에 데리고 왔고 <꼬리야?꼬리야!>를


         도서관 유아들에게 읽어주면서 재미있는 그림에 더 빠지게 되었다.


권윤덕 - <만희네 집> <일과 도구> 최근의 <꽃할머니>가 인상적이다.


         <사리동동 거미동동>으로 유명한 작가다.


         그림책 공부를 좀 한 사람들은 거의 다 만나봤을 작가.


         나는?? 안만나봤음. ㅋ


김동성 - <들꽃아이>를 나는 좀 오래 기다렸다가 만났다. 네이버의 블로그를 통해


         들꽃아이 그림을 접하고는 기다린 것.


         길벗어린이에서 출판되기에 더 신뢰가 생겼다.


         꽤 여러 권이 우리집에 있다. 유명한 책은 <엄마 마중>


김재홍 - <동강의 아이들>로 만나게 작가인데 <무지개>라는 책도 아주 인상적이었다.


         <송아지내기>의 그림으로도 유명하다.


류재수 - 작년인가 뵈었던 꿈꾸는 작가.


         현재는 글쓰는 일보다 다른 사업에 열중하고 계시는 분.


         이념을 넘어서고 싶어하는 분으로 내게 비춰졌다.


         <백두산이야기> <노란 우산> <돌이와 장수매>


민정영 - <열무의 빨간 비옷>으로 알게 된 작가.


         수채화 기법의 그림을 즐겨 그리는 작가. 결국 다른 책도 사버렸다.


백희나 - 언젠가 소문난 <구름빵>을 집에 업어왔더니 작은까탈이 반해버렸다.


         구름빵 인형, 구름빵 종이인형까지. 연극만 못봤을 뿐. 구름빵을 섭렵.


         <달 샤베트>도 예스메인을 보자마자 나를 들볶아서 사게 하더라.


         <팥죽할멈과 호랑이> <북풍을 찾아간 소년>


유애로 - 전통문화그림책으로 접한 작가.


         <쪽빛을 찾아서> <갯벌이 좋아요> <견우직녀>


이성표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 된 작가.


         그녀의 글에 그림을 그린 책을 보고 반했다.


         비를 표현하는 방법이 재미있다.


         <도마뱀아 도마뱀아 비를 내려라> <호랑이> <야, 비온다>


이수지 - <파도야 놀자>로 유명한 작가.


         <우리는 벌거숭이 화가>의 그림을 그렸다.


         <검은 새> <거울 속으로>


이억배 - <세상에서 가장 힘센 수탉>으로 접한 작가.


         <솔이의 추석이야기>는 추석이면 늘 찾게 되는 단골 책이며,


         <모기와 황소>의 황소 표현이 아주 멋드러진다.


이태수 - 자연을 그리는 작가. 생태작가.


         2년전인가 우리교육에서 만난 작가이기도 하다.


         새로운 책이 뭐가 나왔을까 궁금하기도 하며, 기다림을 아는 작가라


         감히 말하고 싶다.


         <도토리 계절 그림책> 등 보리기획의 그림으로 나는 인연을 맺었다.


         <개구리가 알을 낳았대> <지렁이가 흙똥을 누었어>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늦어도 괜찮아 막내황조롱이야>


이혜리 - 우리 몸에 대한 책을 찾다가 <우리 몸의 구멍>을 발견하다.


         <비가 오는 날에....> <관계>


정승각 - 충청도에서 시각장애우와 활동하시는 선생님.


         부산에서도 시각장애우를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지도해주셨다.


         <강아지똥> <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오소리네집 꽃밭> <황소아저씨>


         묻고 싶은 게 많았으나 질문은 못했다. 겨우 사인만...-.-


최숙희 - 어쩌다보니 친근하게 이름이 익은 작가.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팥죽할머니와 어머니> <하늘아이 땅아이>


         <너는 기적이야> 그러고보니 <괜찮아>는 없다~


한병호 - 일명 도깨비 작가.


         <도깨비가 되어버린 훈장님> <도깨비 방망이> 등등


한성옥 - 그림을 보는 시각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픈, 그리고 추억에 울던 작가.


         궂은 날씨에 만났으나 열정이 그림을 만든다고 느껴질 정도.


         <나의 사직동> 을 영상으로 만나니 음악 또한 절절했다.


         <우렁 각시> <시인과 요술조약돌>


한태희 - 어쩌다가 알게 됐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으나 <휘리리 후>라는 책은


         바로 보고 거꾸로 보는 재미로 시각을 달리 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아이들과도 즐겁게 읽었던 책.


         그러고보니 한태희 작가의 책이 꽤 된다.


홍성찬 - <재미네골> <집짓기>의 작가.


         아주 꼼꼼하게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작가이다.


         작업 역시 꼼꼼하게 한다는 후문.


         <단군신화> <땅속나라 도둑괴물>


 


이 외에도 다른 그림책이 있긴 하나 따로 분류하진 않았다.


책을 자꾸 보다보면 작가가 궁금해지기에 홀릭해서 보기도 한다.


물론 여기 적지 않은 작가도 있다.


최재은이란 작가의 경우도 마거릿와이즈브라운을 통해 알게 되어서 그 작가의 책을 두 권 사게 되기도 했다. 이건 궁금해서 뒤지고 손에 넣어야하는 고집때문이기도 하고.


 


그러고보니 재미마주 싸장님의 책이 없다. ㅋㅋㅋ 이상하게도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그분의 세계를 나는 잘 이해가 안된다고나 할까. <토끼의 탈출>에는 감정이입이 잘 되지 않으니 말이다.


 


-이건 1차 리스트다. 또 수정하고 다듬어질 가능성이 아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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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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