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탈
  1. ♥그림책

이미지

도서명 표기
[베오영]The Gardener (Paperback Set)
글쓴이
Sarah Stewart
Sunburst
평균
별점9.3 (3)
까탈

금요일 저녁.


토요일을 일찍 시작해야하는 수정이가 일찍 잠을 자야하는 날이다.


좀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려면 특효약인 책을 읽어줘야한다.


(4학년이지만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엄마 영어책으로 읽어줘~!


이거~


 


사라 스튜어트의 정원사다.


며칠전 처음 읽어주고 나선 계속 이 책만 찾아댄다.


하긴 사라 스튜어트의 도서관도 그랬다.


(우리집엔 두권 다 영어책으로만 있다.왜 그런지 나도 모름~!)


 


처음에 너무 대충 봤던가?


표지를 넘겨서 나온 하얀 속지엔


사라 스튜어트와 데이빗 스몰의 다른 작품의 제목이 있었던 거다.


어제 집에 들어온 돈이 열리는 나무까지.(이건 한글본)


 


나도 모르게 기분좋아지는 책욕심때문이겠지...-.-(못말린다.)


 


수정이를 재워야하니까...그림을 보지 말고 이야기만 들으라고 했다.


리디아가 쓴 편지를 읽고 있으니 처음 소리내어 읽을 때와는 좀더 감정이 살아난다.


 


누웠다가 다시 몸을 일으키고 다시 눕고..수정인 이 자세를 반복하고 있다.


 


-수정아~


 그림 보고 싶어 미치겠지?


 


-엉~ 엄마. 어떻게 알았어?


 


-니 얼굴보니 그런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임무완수하고 나서, 학교갈 때까지 시간있으니 그때 그림 보면서 책 한번 더 읽으면 되지. 오늘 저녁은 좀 참아.


 


-끙~ 알았어.


 


토요일 새벽의 임무를 완수하고 나서


책을 펼쳐드니 그림을 보고 까르르 깔깔이다.


- 엄마 짐 삼촌 표정 좀 봐.


따라서 표정도 짓고..


 


엄마의 욕심대로라면 영어책을 읽었으니 모든 표현이 영어로 나와야겠지만 그나마도 알아듣고 이야길 하는 것만도 어디랴.


한동안 이 책만 읽어달라고 할 거 같다.


같이 따라 읽으면서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


고슴도치에미가 더 기분좋아지고 기뻐진다.


 


아~상쾌한 토요일 아침이여~!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23.04.26

댓글 0

빈 데이터 이미지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

까탈님의 최신글

  1. 작성일
    2019.4.3

    좋아요
    댓글
    0
    작성일
    2019.4.3
  2. 작성일
    2019.3.25

    좋아요
    댓글
    2
    작성일
    2019.3.25
  3. 작성일
    2019.3.25

    좋아요
    댓글
    2
    작성일
    2019.3.25

사락 인기글

  1.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9
    좋아요
    댓글
    200
    작성일
    2025.4.2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2.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29
    좋아요
    댓글
    161
    작성일
    2025.4.29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3. 별명
    리뷰어클럽공식계정
    작성일
    2025.4.30
    좋아요
    댓글
    57
    작성일
    2025.4.30
    첨부된 사진
    첨부된 사진
    20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