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이 되니 주변 7세 형님반 아이들이 졸업하는 분위기로 가득한데 초등학교는 어떻게 들어가는지 물어도 잘 알고 계신분이 없어 읽게 된 초등학교 입학 안내서!

책 제목처럼 <엄마 아빠도 함께 1학년>을 시작하는 시기라는 것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롭고 어색할 때 초등 멘토의 다정한 입학안내서를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우리 아이의 초등 생활이 머릿속에 그려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군더더기 없이 담백하게 취학통지서부터 공부법까지 꼭 필요한 내용만 전하고 있어 책을 읽는 내내 집중해서 단숨에 읽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 초등 생활에 궁금한 질문들과 알아두면 좋은 내용까지 실려있으니 15년간 초등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의 내공이 전해집니다.

직접 선생님들께 묻기는 어려울텐덕 먼저 이렇게 책에서 상세하게 다뤄주어 초등학교 보내는 예비 초등 학부모님의 불안한 마음이 사르르 녹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읽다보니 제가 초등학교 처음 입학할 때가 문득 생각이 났어요.

선생님이 "오리" 하면 아이가 "꽥꽥" 하고 "참새" 하면 "짹짹"대답하는 건데 저는 대답을 못하고 모든 낯선 상황에 압박감을 느껴 그만 울음이 터져버렸지요.

그 뒤로 엄마가 핀잔도 주시고, 얼마나 놀리시는지 지금도 가끔씩 입학식 때 왜 그랬냐며…
그런 엄마의 대처 방법에 초등학교 가기가 싫어졌던 것 같습니다.

엄마의 말 한마디가 정말 중요한 이 시기에 초등 멘토와 함께 준비하는 초등학교 첫 시작을 위한 책으로 <엄마 아빠도 1학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