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둘리러버
- 작성일
- 2024.2.23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 1
- 글쓴이
- 강하다 저
팩토리나인
‘팀장님은 신혼이 피곤하다’의 강하나 작가의 소설은 뻔하지 않은 로맨스 소설이라 재미있다. 알콩달콩 핑크빛 연인보다는 마음의 크기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시작이지만 어느새 그 마음의 크기가 아슬아슬한 단계를 지나 마음의 기울기가 바뀌어버리는 밀당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설렘을 자극하는 색감을 가진 3권의 책은 웹 소설 특유의 스피드한 가독성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더한다. 띄엄띄엄 읽었던 웹 소설을 한 호흡으로 읽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을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읽기 시작했지만 500여 페이지를 하루에 완독할 만큼 가독성이 좋다. 더불어 로맨스 소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글자와 함께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는 어느새 까칠 대마왕 얼굴 천재 기주원 팀장 역은 사심을 듬뿍 담아 공유로, 통통 튀는 허당 매력의 신입요원 온도담은 우영우의 박은빈으로,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옴므파탈 산업스파이(?) 서재이는 멍뭉미 충만한 차은우로 캐스팅한 드라마를 상상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돼도 겁나 재미있을 듯~
정부 산하의 비밀 수사기관 NSO에서 일어나는 달콤 살벌한 사내 연애기.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을 흘리지 않을 것 같은 NSO의 AI 기주원 팀장과 입사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나쁜남자 기주원 팀장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린 허당 신입요원 온도담은 도담이 기주원 팀장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웃픈 이유만으로 기주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운성 중공업 산업기물 유출 브로커 서재이 검거를 위해 파트너가 되어 수사에 투입된다.
그리하여 시작된 가짜 신혼생활! 모든 여자들을 홀려버려는 옴무파탈 서재이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기주원만 보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재이에게 다가가는 온도담과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서재이와 점점 가까워지는 온도담이 왠지 못마땅해지는 기주원 팀장의 달콤 살벌한 밀당이 이어진다. 물론~ 비밀 수사기관이라는 설정이 갸우뚱해질정도로 어설픈 부분이 있긴 하지만 소설은 단지 소설로 상상하며 읽다보면 쿨하게 용서된다. ㅋㅋ
"그 사람이 그랬어요. 자기 인생에 나 같은 사람은 없었다고 다들 원하는 게 있어서 다가오고, 목적을 다 이루면 떠나가기 바빴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래서 나랑 있으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고 했어요." (2권 p.490)
여기서 잠깐~ 도담과 주원의 달콤 살벌한 밀당도 밀당이지만 NSO의 여성요원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홀려버리는 서재이의 멍뭉미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이복형제를 해하고자하는 사악한 산업스파이로 NSO의 수사대상이 되지만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바라봐줄 따뜻한 사람의 온기가 필요했던 한남자였을 뿐이고,,, 도담과 주원의 밀당에 확 불을 질러버리는 로맨스 소설의 전형적인 서브남주랄까~ 클리셰로 꽉꽉 채워진 로맨스 소설이지만 이또한 간질간질한 로맨스 소설의 참맛 아니겠는가~ ^^;;
소설 다읽고 웹툰 정주행중인데 자난주 1권에 해당하는 시즌1을 완결하고 도담과 주원의 본격적인 밀당을 기다리고 있다. 글자로 읽고 그림으로 읽고~ 영상으로도 만나고 싶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은근슬쩍 품은 기대감이 도담의 가슴을 두근두근 부풀려 놓았다. 이 정도면 당장 사귀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만, 그는 왜 혼자서만 자신 없다며 버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예 가망 없던 예전과 달리, 지금이라면 사귀어줄 것 같은데. 조만간 분위기 잡고 한 번 더 들이대 봐?" (2권 P.337)
[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리뷰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설렘을 자극하는 색감을 가진 3권의 책은 웹 소설 특유의 스피드한 가독성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속도를 더한다. 띄엄띄엄 읽었던 웹 소설을 한 호흡으로 읽고 싶어서 서평단 신청을 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읽기 시작했지만 500여 페이지를 하루에 완독할 만큼 가독성이 좋다. 더불어 로맨스 소설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글자와 함께 펼쳐지는 상상의 나래는 어느새 까칠 대마왕 얼굴 천재 기주원 팀장 역은 사심을 듬뿍 담아 공유로, 통통 튀는 허당 매력의 신입요원 온도담은 우영우의 박은빈으로,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옴므파탈 산업스파이(?) 서재이는 멍뭉미 충만한 차은우로 캐스팅한 드라마를 상상하고 있다. 드라마로 제작돼도 겁나 재미있을 듯~
정부 산하의 비밀 수사기관 NSO에서 일어나는 달콤 살벌한 사내 연애기.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을 흘리지 않을 것 같은 NSO의 AI 기주원 팀장과 입사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나쁜남자 기주원 팀장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린 허당 신입요원 온도담은 도담이 기주원 팀장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웃픈 이유만으로 기주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하고 있는 운성 중공업 산업기물 유출 브로커 서재이 검거를 위해 파트너가 되어 수사에 투입된다.
그리하여 시작된 가짜 신혼생활! 모든 여자들을 홀려버려는 옴무파탈 서재이의 매력에도 불구하고 기주원만 보이지만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서재이에게 다가가는 온도담과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며 서재이와 점점 가까워지는 온도담이 왠지 못마땅해지는 기주원 팀장의 달콤 살벌한 밀당이 이어진다. 물론~ 비밀 수사기관이라는 설정이 갸우뚱해질정도로 어설픈 부분이 있긴 하지만 소설은 단지 소설로 상상하며 읽다보면 쿨하게 용서된다. ㅋㅋ
"그 사람이 그랬어요. 자기 인생에 나 같은 사람은 없었다고 다들 원하는 게 있어서 다가오고, 목적을 다 이루면 떠나가기 바빴는데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래서 나랑 있으면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생긴다고 했어요." (2권 p.490)
여기서 잠깐~ 도담과 주원의 달콤 살벌한 밀당도 밀당이지만 NSO의 여성요원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을 홀려버리는 서재이의 멍뭉미 또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 이복형제를 해하고자하는 사악한 산업스파이로 NSO의 수사대상이 되지만 단지, 순수한 마음으로 그를 바라봐줄 따뜻한 사람의 온기가 필요했던 한남자였을 뿐이고,,, 도담과 주원의 밀당에 확 불을 질러버리는 로맨스 소설의 전형적인 서브남주랄까~ 클리셰로 꽉꽉 채워진 로맨스 소설이지만 이또한 간질간질한 로맨스 소설의 참맛 아니겠는가~ ^^;;
소설 다읽고 웹툰 정주행중인데 자난주 1권에 해당하는 시즌1을 완결하고 도담과 주원의 본격적인 밀당을 기다리고 있다. 글자로 읽고 그림으로 읽고~ 영상으로도 만나고 싶은 로맨스 소설이었다.
"은근슬쩍 품은 기대감이 도담의 가슴을 두근두근 부풀려 놓았다. 이 정도면 당장 사귀어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만, 그는 왜 혼자서만 자신 없다며 버티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아예 가망 없던 예전과 달리, 지금이라면 사귀어줄 것 같은데. 조만간 분위기 잡고 한 번 더 들이대 봐?" (2권 P.337)
[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리뷰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