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무엇을 보고 읽게 될까?

별처럼
- 작성일
- 2020.5.13
자신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지 명확히 아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실제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을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의 문제를 그냥 보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하고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은 참 멋진 일.
황정민보다 좀 더 젊은 배우가 맡았으면 더 좋았을 듯. 남자 배우의 스펙트럼이 좀 더 넓어지면 좋겠다.
내 마음을 돌아보는 일.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일.
좀 실망한 영화. 강철비1은 그래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강철비2도 그 정도는 하려니 기대하면서 봤는데 너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북한, 한국, 미국 세 나라의 정상이 한 공간에 있어야만 되니까 모든 장면이 잠수함 속에서 이루어져서 너무 지루하다. 한반도 정세에 있어서 주도권을 잡을 수 없는 현실의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려니 초반에 이해가 좀 힘든 면이 있다.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 미국 대통령이 너무 우습게 표현되고, 북한 위원장은 한미 관계에서 통역의 역할뿐인 것만 같고, 곽도원은 대체 뭐지 싶고, 한국 대통령만이 평화를 생각하는 것처럼 표현되는 것이 너무 한국영화스럽다. 특히 마지막 쿠키 영상에서 정우성이 하는 말은 너무나 교훈적이다. 영화에서 이렇게 대놓고 관객에게 훈계를 하다니. 좀 더 세련되게 전달하는 방법도 있지 않았을까. 이 영화의 주인공은 북한 잠수함의 부함장 역을 맡은 신정근 배우님이 아닐까. 영화가 끝나고 기억 속에 남은 유일한 배우.
버림받은 땅 반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강동원을 구해주는 이정현 가족과 타락한 군대가 대비된다. 반도는 좀비 영화가 인간이 주인공인 영화다. 그런데 너무 한국적인 신파가 많이 섞였다. 버림받은 땅에서 인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어땠을까?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서 탈출하기 위한 자동차 레이싱도 흥미진진했는데 말이다. 너무 많은 토끼를 잡고 싶었던 사냥꾼, 반도.
좀비는 아파트에 왜 갑자기 그렇게 많이 나왔을까? 요즘 같은 세상에 집에 혼자 있는 사람도 많았을텐데.. 그 넓은 아파트에 살아 있는 사람이 3명이라니. 보면서 너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부는 유아인의 원맨쇼. 후반부는 너무 티나는 전개? 마지막은 현실성 없음에 대한 실소.
벽장 속에 귀신이 산다.
윌 스미스가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났다. 누가 뭐라 해도 최고의 스파이 랜스.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월터. 그 둘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
킬링타임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유쾌한 영화. 귀여운 동물들과의 케미가 넘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역들의 연기도 돋보인다.
내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말과 글, 한글을 지키기 위한 노력. 보다 보면 저절로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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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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