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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g005
- 작성일
- 2019.5.8
영포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
- 글쓴이
- 문성현 저
넥서스BOOKS

<토익 500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를 읽어봤습니다. 베스트셀러인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을 쓴 문성현 작가가 쓴 책이라고 해서 가져왔죠.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은 만족하고 잘 공부했던 터라 저자의 공부법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본 책은 <토익 500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인데 네이버 책DB와 예스24에는 <영포자 문과장은 어떻게 영어 달인이 됐을까>로 되어 있더라구요. 책 제목이 바뀐 것 같아요.

차례입니다. 차례를 보시면 대충 어떤 내용이 나올지 짐작이 되실 거에요.
영어 공부법에 관해서는 책도 워낙 많고 유튜브만 찾아도 수백개의 동영상을 찾을 수 있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인 영어공부법에 목말라있다는 뜻이기도 한 것 같아요. 사실 저도 책도 많이 보고, 유튜브도 꽤 많이 봤습니다.
저자는 프로롤그에서 '공부법 그만 찾고, 진짜 영어공부를 하자'라고 말하고 있어요. 이 문장이 이 책의 핵심인 것 같네요.
프롤로그에서 영어를 잘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 가지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첫째, 기존방법 버리기 - 시험공부가 아닌 진짜 영어공부를 위한 방법
둘째, 좋은 환경 설정하기 - 영어공부하기 쉬운 환경을 설정하고 일상적인 루틴을 반복
셋째, 작은 노력 지속하기 - 작은 목표로 만들어 실행
"많은 분들이 더 이상 영어공부 비법을 찾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마지막 영어공부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공부법보다는 영어를 습득하기 위한 연습에 시간을 사용하세요."
p.7
전에 어떤 유튜버가 이렇게 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분은 공부법 좀비에요. 공부는 안하고 공부법만 찾아다녀요." 그때 뜨끔하면서도 속이 후련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책에서는 좀 더 부드럽지만 따끔하게 공부법만 찾아다니는 행태를 끝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 구성은 프롤로그의 이 세 가지 당부를 구체화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프롤로그를 보고 더 구체적인 방법을 원하는 분들은 책을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책 내용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입니다.

"눈으로 하는 영어공부는 편하고 쉽습니다. 아침에 영어 방송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면 심리적 만족감은 느낄 수 있지만 영어 실력이 되지는 않습니다.....(중략) 몸이 편한 방법으로는 영어를 잘할 수 없습니다.틈나는 대로 영어문장을 읽으세요."
p.50
"'선택과 집중' 다음에 필요한 것은 '시간의 축적'입니다."
p.56
"영어를 듣고 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1. 아는 내용이어야 한다.(배경지식)
2. 어순을 알아야 한다. (문장구조)
3. 읽는 속도가 말하는 속도보다 빨라야 한다. (이해 속도)"
p.88
"저에게 영어공부를 위해 필요한 것 세 가지를 꼽으라면 '좋은 책, 저렴한 pc, 시간을 들이는 노력'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 많은 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영어 실력은 돈이 아니라 노력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p.219
"'72시간의 법칙'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에 의하면, 어떤 생각이나 계획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나서 72시간 이내에 실행하지 않으면 그것을 실천할 확률은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어공부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72시간 이내에 실행하세요."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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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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