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어릴때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자라서는 건강하다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이 말이 근거가 있을까요?

물론 잔병치레를 하면서 그 잔병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기도 할거고

 완전 무시할수 없는 사실이 저 역시 어릴때 잔병치레를 아주 많이 한 사람이기도 했다는 겁니다

어릴때 의료보험증엔 온통 제 이름밖에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지금 성인이되고 아이 엄마가 되고나선 환절기 때 걸리는 감기외엔 크게 아픈적이 없어서

어찌보면 어렸을때 잔병치레가 잔병에 대한 면역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해 본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들은 잔병을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환경적으로나 생활 패턴,인스턴트 음식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기엔 아이들의 병을 더 크게 악화 시킬수도 있어 조심해야 해요

개구쟁이 사내아이 둘을 키우다보니 별의별일을 다 겪어보지만

늘 노심초사하고 가슴을 졸여야 하는 순간이 아이들이 아플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은 감소세라고 하는 신종플루...과연 감소하고 있을까요?

아니예요!

아직도 주위에선 아이들이 신종플루로 고생하고 있는 글들이 쏙쏙 눈에 들어오고

신종플루가 유행할때 아이들과 함께 외출을 자제하며 집에 있어도 신종플루에 걸렸다는 글도 봤지요

특히나 감기 증상이 심해지면 천식으로 오는 울 큰 아이 때문에 신종플루가 크게 대두되었을때는

정말 공포에 가까운 심리 상태를 느껴야만 했고 동시에 돌도 안된 작은 아이까지 덩달아 걱정해야만 했어요

그러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게 "면역력"이었는데 면역력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서

잔병에 강한 아이가 도움이 되었어요

어릴적 잔병이 평생 건강을 좌우하고 아이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엄마들은 신경써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예요

1부에선 감기,편도염,만성 기침,천식,중이염,비염과 축농증,아토피 피부염,장염,변비,틱,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수면장애,성장통등

일상적으로 아이들이 많이 치르는 잔병들을 소개하고 그 원인을 밝혀 치료 방법까지 한의학적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요

2부에선 잔병 극복을 도와주는 요소들로 마음 건강,좋은 환경,착한 음식을 소개하며

면역력을 갖추기 위한 기본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우리 아이 키 컸으면!으로

키를 크게 하는 운동과 엄마 손이 약손,엄마가 꼭 알아야 할 16군데 경혈지압법이

그림과 함께 따라하기 쉽도록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원하고 잔병에 강해지면서 면역력이 좋아지길 바라는 엄마들이라면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