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분이 썼듯이 [지금 사지 않으면 언제 또 품절될지 모르니 빨리 사두라!]는 말이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만화 이 책의 주내용은 주인공의 연애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특이한 점은 절대로 악인(주인공의 연적)이 안 나온다는 점이다 못된 여자가 나와서 주인공을 괴롭히고 슬퍼하는 여주인공을 보며 "야 그렇게 착하게 살면 남자 다 빼았겨!" 하고 짜증낼 필요가 없다는 점이다 이 얼마나 훌륭한가 ! 별것도 아닌듯한 일상이 이렇게 재미있는 이유는 아마도 작가 특유의 예술사진을 연상케 하는 그림과 어딘지 완벽한듯 하면서도 많이도 모자란 주인공들이 있기 때문인듯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질 경우 음악이 많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또 하나 이책을 읽고 음악부분에 마음이 든 분은 TOY라는 작품을 추천한다 내용적으로는 많이 다르지만 역시 즐거워지는 책이다. 작가의 또다른 작품으로는 해적판으로 나온 K장렬도 있다 완성도면에서 키스XXXX를 능가하는 훌륭한 작품이다 청계천을 뒤지면 나올지도... 만화방에서 보았다면 꼬옥 읽기 바란다 후회는 엄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