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행복한 지금
- 작성일
- 2022.4.30
위험한 게임
- 글쓴이
- 크리스토퍼 엣지 글/최지원 역
크레용하우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읽은 책 크레용하우스의
<위험한 게임: ESCAPE ROOM> 이예요. 이 책의 저자는 크리스토퍼 엣지, 옮긴이는 최지원님예요.
모험을 좋아하는 에이미는 아빠의 선물로 이스케이프라는 방 탈출 게임을 독특한 개성을 가진 네 명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요. 에이미는 세상을 구하라는 미션을 받고 평범한 방 탈출 게임이라고 예상해요. 하지만 첫번째방 게임을 이긴 후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에이미를 포함한 다섯명의 아이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되요. 게다가 각각의 다른 위험들이 있는 게임 방을 탈출할 때마다 친구들이 한 명씩 사리지게 되는데.. 과연 에이미는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이스케이프라는 방 탈출게임에서 세상을 구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고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책 중간에 에이미 친구인 민이라는 아이가 " 꿈속에서 나는 나비였어. 지금은 나비인 내가 인간 소녀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내가 틀렸어. 아까는 꿈을 꾼게 아니야, 지금 이게 꿈이야. 나는 사실 나비인 거야. 난 꿈에서 깨어나야 해. 잘 가. 에이미. 나를 대신해서 해결책을 찾아줘."라고 말하며 사라지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그러면서 학창시절 윤리시간에 배웠던 장자의 '호접지몽', '내가 나비인가 나비가 나인가' 물아일체의 경지, 인생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말이 떠올랐어요. 돌아보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우리의 삶에 크고 작은 일들이 참 많았지요? 어찌보면 인생 무상이라는 말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충 살 수는 없잖아요. 저는 딱 한번 사는 인생, 웃으면서 신나게 살아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어요~^^
또 에이미와 친구들이 문제 해결을 하면서 "원은 계속 돌아가잖아. 모든 게 끝났다 싶을 때도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야."라고 말하는 부분도 인상 깊었어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는 제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 책 속에는 만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용의 피를 뜻한다는 시나바, 우주 나비, 마야의 달럭 졸킨, 장주기력, 후납 쿠 등 흥미를 끌만한 다양한 소재와 단어가 곳곳에 산재해있어요. 또 다락방, 도서관, 마야의 무덤방, 쇼핑몰 그리고 화성 식민지로 향하는 우주선 등 게임방에는 수수께끼 같은 다양한 문제들도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머릿속에 영화처럼 장면이 저절로 그려졌어요.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해서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어요. 아마 옮긴이 최지원님이 섬세하게 번역을 잘해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책의 결말에는 눈이 휘둥그레질만큼 놀랄 반전이 있어요. 저는 읽으면서 "어머~!"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책을 끝까지 다 읽고나서는 크리스토퍼 엣지의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환경, 사이버 세상과 관련된 방 탈출 게임에 용기와 자신감을 갖고 참여한 주인공 에이미의 깜짝 놀랄 반전과 결말이 궁금하신 분은 <위험한 게임: ESCAPE ROOM>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