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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금
- 작성일
- 2022.8.20
우리 반 신사임당
- 글쓴이
- 박남희 글/에이리 그림
리틀씨앤톡
안녕하세요~
이번에 제가 저희 아이와 읽은 책은 <우리반 신사임당> 예요~
여러분은 신사임당을 떠올리면 무엇이 가장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율곡 이이의 어머니, 현모양처, 강릉 오죽헌 등이 떠올라요. 2009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오만원권에 그려진 인물 역시 신사임당의 초상화이고 그녀의 그림인 '묵포도도'와 '초충도수병' 등이 그려져있어요. 그만큼 우리 사회에 널리 잘 알려진 친숙한 위인인 신사임당이 이번에 우리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나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하지만 우리는 신사임당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있을까요? 저는 이 책을 읽고 그녀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어 놀랐어요.
<우리반 시리즈>에는 항상 카론이 등장해요. 저승과 이승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카론의 제안으로 이번에도 주인공 신사임당은 대한민국의 열두살 소녀 윤사임의 몸으로 한달동안 살게되요. 사임이는 중국국제학교를 다니다가 방학동안에만 한국에 머물면서 5학년 5반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해요. 단발머리가 어색하기만 한 사임이는 씩씩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며 새롭게 접한 문화에 깜짝 놀라요. 카론이 사임이의 아빠로 등장하는 이번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서 저희 아이는 재미있게 읽었어요.
가족에게 헌신하며 율곡 이이라는 위인도 키워낸 자상한 어머니이자 예술가로써 한 평생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갔던 신사임당을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었던 신선한 책이었어요. 페미니즘, 비혼주의 등의 용어와 추상화에 대한 것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서 아주 유익했어요. 조선시대의 여인을 현재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해주는 <우리반 신사임당>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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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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