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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지금
- 작성일
- 2023.2.9
공부머리 깨우는 과학게임
- 글쓴이
- 애나 클레이본 저
토트주니어
이 책은 여섯장에 걸쳐 77개의 과학 실험이나 게임을 하면서 과학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어린이 도서라고 생각되요. 저희 아이는 6. 중력을 예측하라!라는 부분을 흥미롭게 읽었다고 해요. 준비물도 화장지, 동전, 두개의 같은 상자 등이어서 집에서 쉽게 마련할 수 있는거예요. 화장지를 동전과 같은 크기로 자르고 같은 높이에서 두 가지를 정확히 동시에 떨어뜨리는 실험을 시도해보았어요.
당연히 화장지가 동전보다 늦게 땅에 닿겠지요. 고대 그리스 과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무거운 것들이 더 빨리 땅으로 떨어진다고 주장했어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처럼 동전이 화장지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을까요? 사실은 공기의 저항때문에 화장지가 더 늦게 떨어진것이라는 명쾌한 설명이 저희 아이의 지식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더 나아가 공기가 없다면 동전과 화장지는 같은 속도로 땅에 곧장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도 배웠답니다.
32. 달걀 낙하 실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이 부분에서는 달걀을 땅에 떨어뜨리는 게임인데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해보는거예요. 그냥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 참가자가 달걀이 깨지지 않도록 감싸거나 다른 장치를 만들어야한다는 점이 독특하게 느껴졌어요. 이 게임 속에서 낙하하는 달걀은 땅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빨라지면서 땅에 세게 부딪혀요. 그러니 달걀이 깨지는 것이 당연한 결과예요. 하지만 물건으로 감싸서 충격을 줄이거나 낙하산이나 날개를 사용해 천천히 떨어지는 방법을 이용하면 달걀이 깨지지 않다는 것을 배웠어요. 다양한 실험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도 배우면서 게임도구도 만들 수 있는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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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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