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3 예비 고1 인 딸, 앞으로 시험 두번만 치르면 고등학생이 되네요

중학생때가 그나마 국어 어휘력을 키울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되는 시기라서 요즘 국어 어휘 키우고 있습니다

책을 꽤 읽는 편이라 제 학년보다는 어휘력이 좋긴 하지만

수능어휘에는 택도 없을것 같아 수능국어 어휘에 맞는 교재인것 같아 어휘력 강화로 선택했습니다

고유어, 한자어, 관용어,속담,한자성어,헷갈리는 어휘로 크게 5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목차엔 각 일자별로 익혀야할 어휘가 잘 정리되어 있어요

처음에 목차만 봤을때 다른 교재와 마찬가지로

어휘와 뜻을 미리 알려주고 그걸 확인하는 식의 교재 구성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익힌다는것이 달라요

어휘 자체만의 뜻을 알려주면 어떤 상황에서 써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문제의 문장속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면 이해하기도 더 쉽고 암기도 더 잘 되죠

또한 답이 아닌 어휘도 덤으로 익힐수가 있답니다

선지어휘도 더불어 익히면 더 많은 어휘를 익히게 되는 셈이 됩니다

하루 세페이지라 쉬울것 같지만 어휘력이 약하다면 좀 오래 걸릴수 있습니다

다행히 대부분이 아는 어휘라 어렵지 않다고 하네요

아... 교재에 바로 풀었더니 2회독, 3회독은 어찌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1회독과 2회독은 다른 종이에 답을 적어야 하는데...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ㅠ

확실히 고유어에 비해 한자어를 더 어려워하긴 합니다

아직 한자학습지를 하고 있어서 쉬워할거라 생각했는데 아닌가봅니다

선지에 나온 어휘들도 결코 만만치가 않네요

특히 고유어를 바꿔쓰기에 알맞은게 아닌 알맞지 않은걸 골라야하니 더 어려운가봅니다

오지선다중 적절하지 않은걸 알려면 모두 다 뜻을 정확하게 알아야하니 말이죠

3,4일차에 한번씩 적용문제가 나오는데요

수능미리보기, 수능기출, 평가원 기출등 실전에 대비해 볼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볼수 있습니다

별책부록으로 서브노트가 있습니다

서브노트가 뭘까... 했더니 정답과 풀이었어요

문제지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두께로 상세한 설명이 아주 좋습니다

이 한권만 빈틈없이 한다면 수능국어도 두렵지 않을것 같아요

언어는 역시 어휘력이 관건이죠

국어 독해의 기본인 어휘력, 어휘력 강화로 수능국어에 만반의 준비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