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폭시 코팅 - 판 만들기

 

후가공에 표지에 볼록하게 나오는 형압처럼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에폭시 코팅을 해봤습니다.

편집프로그램에서 표지를 얹히고 그다음에 표지에서 에폭시로 올릴 판을 만듭니다. 동판으로 새로 만들어서 실제로 조각별로 가격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표지에 중요부분만 마스크할 영역을 따서 새로운 채널로 필름을 제작하여 사용합니다.

 

에폭시 코팅을 UV로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 정확한 용어를 몰라서 그랬습니다. (그래도 업체하고 잘 통해서 진행 가능) ^^

 

전체 표지에 에폭시를 다 넣으려 했으나 과감히 로고와 제목에만 일부 사용하고 나머지는 포기했습니다.

사이즈 별로 가격이 달라지고 현재 에폭시 코팅을 쓰는 것 자체로 기존 유광코딩에 1.5배에서 그 이상이 들 수 있어서죠 ^^

 

최근 국내 후가공 재료들도 많아지고 기능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출간된 책들의 표지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죠.

엊그제 인쇄 프린트관련 회사에서 스도쿠 다이어리의 제작과정에 대해서 취재를 했는데... 사실 좌절과 시행착오가 많았다는 이야기로 결론을 냈죠.

하지만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이니까... 역시 하고싶은건 참을 수 없다는 것도 결론중에 하나죠~

 

일본에 MDN이라는 잡지가 항상 새로운 기법을 표지에 사용중입니다. 나중에 표지에 사용된 기법을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국내에 가능한 업체들의 목록도 같이)

 

비디오로 남긴 이유는 표지디자인에 관심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하고 ^^ 조금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