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경매 투자를 처음할때 소액으로 가능하다기에

아파트나 빌라 지분경매 물건 입찰을 많이 다니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낙찰가도 교수님께 배웠던 것과는 다르게 현장에서는 높은 낙찰가와 낙찰 받기도 힘든데 

더군다나 아파트는 대부분 공유자 우선매수신고로 힘빠지던 시절

그 이후로는 이런곳에 시간낭비 하지 말자고 다짐하고 일반적인 경매나 매매로 시장에서

환금성이 뛰어난 아파트 투자에만 전념하였습니다.

저자의 책 제목처럼 지분경매의 파생상품 이라는 내용이 조금은 신선한 느낌이 들어서

책을 읽어 봅니다.

먼저 지분경매와 대부업에서는 저는 NPL을 생각하고 이제는 부실채권은 개인이 투자를

못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사업자를 내고 대부업 등록을 하면 비록 지분이지만 대출로 가능해서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틈새시장이 될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지분경매로 도로지분중 공익사업이 지정된 지역의 토지나 도로를 

낙찰 받아서 지자체에 매도 할수 있다는 내용이 신선했습니다.

또하나 지분경매로 산림임야를 낙찰받아서 매년 산림청에서는 공.사유림 매수공고를 확인하고 매도를 할수 있다는 내용 또한 신선했습니다.

둘다 잘만하면 소액으로 수익을 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물론 어느정도 물건을 핸들링하는 공부는 필요하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저자나 제자들의 실전사례 중심으로 풀어주어서 이해가 쉽게 되는 편이고

그리고 각종 양식이나 소장등을 여과 없이 알려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