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카테고리

azure05
- 작성일
- 2020.3.7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 글쓴이
- 양승권 저
페이퍼로드
요즘 소년범죄가 많이 늘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지식교육에 치중한 나머지 철학을 소홀히 해서 그렇다고들 하더라구요...
저도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이기도 하고,
저 자신도 갈피 못잡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 인생인지라
철학을 한번은,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생각하는 찰나에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만났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주제 아래
'소제목 원문' '풀이'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에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
...니체가 모순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맥락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그것을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p226)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배짱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욕에 매번 반응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자면 욕설에 욕설로 받아치기, 비명 지르기 등이 있다...니체에 따르면, "밝아지고자 한다면 오랫동안 구름으로 머물러야 한다"([유고], 1883). 행동의 과잉이라는 경거망동으로 자신의 값어치를 갉아먹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pp32-33)
...장자를 교육사상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장자의 교육방법은 스승이 제자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제자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잠재된 재능을 본인의 역량에 의해 끌어내는 데 있다. 장자가 볼 때, 재능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이다. (p181)
...니체가 한때 좋아했던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니체의 관점에 따르면, 뛰어난 인물들은 높은 이상의 소유자였으며 모두 그 시대보다 앞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상과 계획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고독했다. (p37)
니체와 장자 두 분 다 1900년대 이전을 살았는데
이렇듯 현대인에게도 통용되는 사상을 설파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지쳐 쓰러지고 싶은데
쓰러질 수도 없을 때 읽으면 힐링되는 책인 듯 합니다 :) 추천 꾹꾹!!
저도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이기도 하고,
저 자신도 갈피 못잡고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는 인생인지라
철학을 한번은, 제대로 읽어봐야겠다 생각하는 찰나에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만났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소주제 아래
'소제목 원문' '풀이'로 구성되어 있어 철학에 보다 쉽게,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어요 :)
...니체가 모순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맥락에는 존재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여 그것을 필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라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p226)
...세상을 살아가는 데 배짱은 중요하다. 하지만 모욕에 매번 반응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자면 욕설에 욕설로 받아치기, 비명 지르기 등이 있다...니체에 따르면, "밝아지고자 한다면 오랫동안 구름으로 머물러야 한다"([유고], 1883). 행동의 과잉이라는 경거망동으로 자신의 값어치를 갉아먹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pp32-33)
...장자를 교육사상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장자의 교육방법은 스승이 제자를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제자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잠재된 재능을 본인의 역량에 의해 끌어내는 데 있다. 장자가 볼 때, 재능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 안에 있는 것이다. (p181)
...니체가 한때 좋아했던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했다. "고독은 모든 뛰어난 인물의 운명이다."...니체의 관점에 따르면, 뛰어난 인물들은 높은 이상의 소유자였으며 모두 그 시대보다 앞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상과 계획이 보통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고독했다. (p37)
니체와 장자 두 분 다 1900년대 이전을 살았는데
이렇듯 현대인에게도 통용되는 사상을 설파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합니다.
내 마음이 지쳐 쓰러지고 싶은데
쓰러질 수도 없을 때 읽으면 힐링되는 책인 듯 합니다 :) 추천 꾹꾹!!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아요
- 6
- 댓글
- 0
- 작성일
- 2023.04.26
댓글 0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