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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blue16
- 작성일
- 2018.11.9
소마셈 K1
- 글쓴이
- 소마사고력수학연구소 저
soma(소마)
주위에 아이 교육에 관심 좀 있는 엄마들은
유치원 시기부터 대치동 사고력 수학 학원에 보냅니다.
반 배치를 위해 레벨 테스트를 봐야하고
그 레벨 테스트를 위해 과외까지 하기도 하죠.
우리 아이도 뒤처질 수 없지만
그렇다고 벌써부터 대치동을 라이드하며 다니려니
아이도 측은하고 엄마도 고생일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학원에 의지하면
수능볼 때까지 사교육비도 어마무시하겠죠;;
그래서 먼저 엄마표로 가르쳐보기로 했습니다.
육아선배엄마들이 입이 닳도록 추천했던
소마셈을 풀어보기로 했어요.
유치원 시기부터 대치동 사고력 수학 학원에 보냅니다.
반 배치를 위해 레벨 테스트를 봐야하고
그 레벨 테스트를 위해 과외까지 하기도 하죠.
우리 아이도 뒤처질 수 없지만
그렇다고 벌써부터 대치동을 라이드하며 다니려니
아이도 측은하고 엄마도 고생일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부터 학원에 의지하면
수능볼 때까지 사교육비도 어마무시하겠죠;;
그래서 먼저 엄마표로 가르쳐보기로 했습니다.
육아선배엄마들이 입이 닳도록 추천했던
소마셈을 풀어보기로 했어요.


K단계는
취학 전 아이들이 20까지 연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네요.



특히 구성을 보면,
손가락, 구슬 등 구체물을 직접 만져보고 조작해봄으로써
체득할 수 있게 가이드 되어 있어요.
유아기 수학은 구체물 조작부터 시작해야 수개념이 쉽게 이해되고 사고력도 잘 키울 수 있어서
저희도 연산보다는 블록, 교구 등을 많이 시켜보고 있거든요.
이 소마셈은 그런 활동으로부터 연산을 어떻게 연계시켜줄 수 있는지 알려줘서 참고하기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숫자쓰기>도 이제 시작이라
맨 뒷장 빈 공간을 활용해 숫자쓰기부터 연습했어요.



<수 세기>
두돌부터 수는 잘 세고 말도 너무 잘해서
숫자는 다 알겠지.. 싶었거든요.
이제 기초 연산부터 시작하면 되겠다 했는데..
웬걸!

원숭이 다섯까지 세어놓고는
"그럼 숫자로 다섯은 뭐야?"하고
엄마가 물어보면..
"음........삼?"이라더라구요ㅠㅠ
그리고 하나,둘,셋이 아니라 1,2,3으로 세게 하면
다 맞지만요.
1부터 세지 않으면 중간에 있는 숫자는 바로 떠오르거나 매치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소마셈을 풀면서
제 아이의 수준도 객관적으로 가늠이 되었네요.
사실 저희 아이는 문제집도 처음이라
왜 이 네모칸에 '5'를 써야하는지도 의문을 갖더랍니다.ㅋㅋ
이런 난관이 있을 줄이야.. 쓰다보니 웃프네요.

그래도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다보니
점점 개념과 감각이 생기는 것 같아서
금방 발전할 수 있을거라 믿어요.



숫자쓰기는 어려워보여서 일단은,
선을 그으며 숫자의 순서부터 알아보기로 했어요.
문제를 잘 설명해주어야 이해를 하는 나이에요.
오른쪽 꿀벌 문제는
바로 근처에 접해있는 숫자방으로만 가야하는데
처음엔 멀리 떨어진방으로 선을 그으려 하더라구요.
이런 문제를 이해하는 것부터 <사고력>의 연습이겠죠?



숫자쓰기에 좀 익숙해지고..
이제 <수의 많고 적음을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동물들이 좋아하는 먹이를 하나씩 나누어주라고 했어요.
자꾸 한 마리한텐 2개를 주면 안되냐고 고집부리는 걸 막으며 선을 이어줬네요;;ㅋ
못먹은 다람쥐한테는 모자라는 도토리를 하나,
달걀을 못가진 닭한테는 모자라는 달걀을 하나
그려줬네요. ㅋㅋㅋㅋ
스토리가 있는 사고력 문제일수록
우리 아이는 할 말이 많아지더라구요.ㅋ



<사이의 수>
숫자 사이에 있는 숫자를 쓰면서
숫자 순서를 생각해볼 수 있어요.



<수 거꾸로 세기>
십,구,팔...이렇게 거꾸로 셀 줄은 아는데
이렇게 문제로 풀려니
또 문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하네요.ㅎ
5에서 4로 가는데
먼 길로 새려하길래
집으로 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알려줬어요.
"이렇게 돌아서 뒤로 다시 갈건데..?"하는 아이;ㅋㅋ
숫자랑 네모칸만 있다가
중간중간에 이런 그림이 있는 문제가 나오면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달려드는것 같아요.
사고력 연습에도 좋을 거구요.



<1 뛴 수>
더하기1을 위한 사전 개념으로,
1~10 숫자 한줄기차에서 1만큼 뛸 때마다
어떤 숫자가 되는지
엄마랑 이야기하며 풀어봤습니다.
이건 쉽게 이해했어요.
처음부터 +1을 시킬 게 아니라
이렇게 눈으로 보고
1씩 손가락으로 징검다리 건더듯 세며 알아가는게
효과적인 방법이군요.
앞으로도 직관적으로 연산을 잘 할 수 있는 기초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거꾸로 1 뛴 수>
그럼 이건 어떨까요?
똑같지만 반대로 1씩 뛰며 돌아옵니다.
앞에서와 같이 이해를 잘 하더라구요.
처음 연필을 잡고 앉아 있는 것도 답답해할 수 있는 유아들에게
수 개념을 알려주고
매일 연산 습관을 갖게 해주는 것은 너무나 어렵죠ㅠ
우리 아이같이 책을 좋아하고 집중력이 좋은 아이도..
조금만 하다가 모르겠다고 도망가거나
다른 놀이를 하겠다고 관심을 돌리더라구요ㅜ_ㅜ
그런데 이 소마셈을 같이 공부해보니,
쉽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더하기는 1씩 뛰어가고 뛰어오면서 한다는 개념.
중간중간 그림을 이용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이끄는 사고력 문제들.
아이가 그저께는 하원하면서
"엄마 오늘도 숙제할까?"
(공부라는 걸 아직 본격적으로 안해서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숙제 숙제 말하는걸 따라 하네요)
라고 말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이네요.
이렇게 소마셈으로 수학 시작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심입니다. :)
K8단계까지 차근차근 하다보면
초등 준비까지 소마셈 하나로 끝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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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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