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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이
- 작성일
- 2023.6.20
베르타 이슬라
- 글쓴이
- 하비에르 마리아스 저
소미미디어
1) 시점_ 전지적 작가시점, 1인칭 주인공시점
2) 특징_ 심리 묘사
3) 유형_ 스페인 소설, 역사소설
한줄 평)
12년 만에 돌아온 남편, 내 남편인가??(일단 한 대 피자)
줄거리는 간단하다.
죽었다고 생각한 스파이 남편이 12년 만에 늙어서 돌아왔다.(젠장)
(넘 줄였나?)
그에 대한 심리와 배경 설명과 시점전환이 재미있다.
총 10챕터로 구성된 760페이지의 벽돌이다.
I_(3인칭)_9~물음표가 붙은 몸
II_(3인칭)_57~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해
III_(베르나)_193~비합리적인 집착(덫)
IV_(베르나)_267~대답할 권한
V_(베르나)_339~바다의 목구멍
VI_(베르나)_417~이번엔 시간이 좀 걸릴 거야.
VII_(베르나)_497~유령이 될 것이다.
VIII_(3인칭)_571~12년이나 되었네요.
IX_(3인칭)_633~죽은 공기지
X_(베르나)_721~이젠 우리도 44살이나 되었다.
각 챕터에 있는 문구는 그 장을 읽으면서 꽤나 인상 깊었던 것이다. 핵심어가 될지 요약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 많은 좋은 문장이 있지만, 가장 짧은 걸로...
이 소설의 BGM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정도면 어떨까?
스포일까?
초반에 각자 연인을 두고 각자 딴 짓(?)을 하는 부분에서 뭔가 잘 못읽었나하고 이름을 서너번 확인했다. 이 나이에 부끄럽다. 유교걸이 아닌 줄 알았는데... 아직 유럽의 문화를 이해하긴 좀 힙든것인가 싶었지만, 뒤로 갈수록,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주 짧은 만남과 짧은 결혼 생활 그리고 긴 기다림....
그 기다림은 개인의 선택이라기 보다는 역사가 개인에게 남긴 상처같은 것이었다.
결국 그의 얼굴에 있던 흉터가 지워진 것이 복선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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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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