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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달림
- 작성일
- 2020.2.11
루틴의 힘
- 글쓴이
- 그레첸 루빈 외 19명
부키
<아무리 작은 분량의 작업이라도 매일매일 해낸다면 헤라클레스의 업적도 넘어설 수 있다.>
19세기 소설가 앤소니 트롤프가 한 이 말이야말로 루틴의 힘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루틴은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 좀 더 창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모든 일에 나누어 쓴다면 정작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때는 힘이 들어서 헉헉댈 것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고 한다. 그 말에 동감하는 편이다. 밤이 되면 정신이 초롱초롱해지는 올빼미형이라 할 수 있지만 이미 지쳐서 무언가를 시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오전에 일단 해놓으면 안심도 되고 만족감도 있다. 하루를 그냥 날린 것 같아도 그래도 아침에 해 놓은 게 있으니 하고 위안도 된다.
고민하지 않고 루틴화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냥 하면 하게 될 것을, 해? 말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몰라몰라 하고 안 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다. 하기로 작정한 것들은 아예 고민을 하지 않도록 루틴화하여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상책이 되는 셈이다.
이 책은 어도비의 크리에이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여러 집필진의 글을 기고받아 엮은 책으로 루틴의 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실천이 곧 전략이지요. 실천이란 습관적 방식으로 규칙적이고 확실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실천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는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실험용 흰색 가운을 입거나, 특별한 안경을 쓰거나, 특정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방법이 있죠. 이렇게 습관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전문화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금, 이렇게, 심지어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시작한다는 것, 특히나 일하고 싶지 않을 때도 일한다는 생각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하고 싶을 대 창의적이 되는 사람은 넘치고 넘치지만, 하기 싫을 때도 일을 해낼 수 있어야 전문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죠. 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 하고 있는 게 취미가 아닌 일이기 때문입니다.>
p.39~40
<보랏빛 소가 온다>를 쓴 세스 고딘의 말이다.
일상을 체계적으로 사는 것, 해야 할 일보다 중요한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 누구나 알지만 하기는 힘든 실천 자체가 중요한 전략이라는 것, 고독의 시간을 기꺼이 만들고 이용하는 것, 그리고 완벽주의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
루틴의 힘을 믿고 한걸음씩 전진해 볼 일이다.
-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
19세기 소설가 앤소니 트롤프가 한 이 말이야말로 루틴의 힘을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루틴은 일상을 단순하게 만들어 좀 더 창조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든다. 한정되어 있는 에너지를 모든 일에 나누어 쓴다면 정작 에너지가 많이 필요할 때는 힘이 들어서 헉헉댈 것이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고 한다. 그 말에 동감하는 편이다. 밤이 되면 정신이 초롱초롱해지는 올빼미형이라 할 수 있지만 이미 지쳐서 무언가를 시도하지 못할 때가 많다. 오전에 일단 해놓으면 안심도 되고 만족감도 있다. 하루를 그냥 날린 것 같아도 그래도 아침에 해 놓은 게 있으니 하고 위안도 된다.
고민하지 않고 루틴화하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냥 하면 하게 될 것을, 해? 말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몰라몰라 하고 안 하게 되는 경우도 꽤 많다. 하기로 작정한 것들은 아예 고민을 하지 않도록 루틴화하여 아무 생각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상책이 되는 셈이다.
이 책은 어도비의 크리에이트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여러 집필진의 글을 기고받아 엮은 책으로 루틴의 힘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실천이 곧 전략이지요. 실천이란 습관적 방식으로 규칙적이고 확실하게 일하는 것입니다. 실천 습관을 들이는 중이라고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는 방법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실험용 흰색 가운을 입거나, 특별한 안경을 쓰거나, 특정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방법이 있죠. 이렇게 습관을 통해 자신의 기술을 전문화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지금, 이렇게, 심지어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시작한다는 것, 특히나 일하고 싶지 않을 때도 일한다는 생각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일하고 싶을 대 창의적이 되는 사람은 넘치고 넘치지만, 하기 싫을 때도 일을 해낼 수 있어야 전문가 대열에 합류할 수 있죠. 하고 싶지 않다는 감정에 휘둘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 하고 있는 게 취미가 아닌 일이기 때문입니다.>
p.39~40
<보랏빛 소가 온다>를 쓴 세스 고딘의 말이다.
일상을 체계적으로 사는 것, 해야 할 일보다 중요한 일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 누구나 알지만 하기는 힘든 실천 자체가 중요한 전략이라는 것, 고독의 시간을 기꺼이 만들고 이용하는 것, 그리고 완벽주의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
루틴의 힘을 믿고 한걸음씩 전진해 볼 일이다.
-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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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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