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리

20년구입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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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의 선물. 정말 우연히 하지만 알고 보니 어쩔수 없는 필연인 인연. jhhj.

  2. j에게 선물로 받은 책.책방시점.강화.

  3. 생각보다 어려웠다~ '가만히 있어도 내일은 오지만 무슨짓을 하더라도 어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4. 웃끼지만 웃끼지만은 않은.... 알랭~ '산당에서 알랭을 외치다~!' 히히

  5. j의 선물. 어른들은 아이에게 일찍자야 착한 어린이라고 얘기들 한다. 아~~나는 일찍 자는 동안 어른들은 이랬구나. 흠흠~.^^;; ***

  6. 어느 늦은 저녁 나는 흰 공기에 담긴 밥에서 김이 피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다. 무엇인가 영원히 지나가버렸다고 지금도 영원히 지나가버리고 있다고 밥을 먹어야지 나는 밥을 먹었다.

  7. j의 선물. 글 재주가 넘치는 작가. '그제야 나는 꿈속에서 지금이 꿈인 것을 깨닫고 엉엉 울었다. 그런 나를 당신은 말없이 안아 주었다. 힘껏 눈물을 흘리고 깨어났을때에는 아침빛이 나의 몸 위로 내리고 있었다. 당신처럼 희고 마른빛이었다.'

  8. 헨닝망켈의 책은 역시나 추리소설계의 대하소설 답다. 그러나 이번에 읽은 책은 후반부 부터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와서 놀라웠다.재미 없다....!!!벅찬 가슴으로 읽던 책이 어느새 스르륵~놓아 버리게 된다.헨닝망켈...돌아가셨다 들었는데...역시 글은 초기 작품이 좋은거 같다.이번 작품은 용두사미~이다.

  9. 우연히 해든미술관에서 j를 통해 알게된 '착한 공무원 복장 스타일의 미술가'

  10. 다자이 오자무...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이 책을 이제사 들었다.감상평 따윈 없다.단지 '요조'를 지금 알게 된것이 다행이다.예전의 나였다면 두번째 자살을 생각할수도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합법과 비합법....그사이에서 무엇이 합법이고 언제부터 합법과 비합법의 구분을 도덕이라는 이름으로 구분하는가.죄와 벌....인간은 무엇으로 구분하는가...글세~.... '죄의 반의어는 무한한 신뢰'...요조~나도 동의한다. "비합법. 저는 그것을 어렴풋하게나마 즐겼던 것입니다.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것입니다. 이 세상의 합법이라는 것이 오히려 두려웠고(그것에서는 한없는 강인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구조가 불가해해서, 도저히 창문도 없고 뼛속까지 냉기가 스며드는 그 방에 앉아 있을 수가 없어서 바깥이 비합법의 바다라 해도 거기에 뛰어들어 헤엄치다 죽음에 이르는 편이 저한테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던 것 같습니다....인간 실격. 이제 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 ".........당신을 보고 있으면,대부분의 여자들은 뭔가 해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어져......언제나 쭈뼛쭈뼛 겁먹고,그러면서도 익살스럽고,....가끔 혼자 굉장히 침울해하고 있으면 그 모습이 더 여자의 마음을 흔들거든."

  11. 이어령과 고 이민아 목사와의 끝나지 않은,끝날수 없는 대화. 우리는 서로를, 삶과 죽음을 그렇게 바라보았지 그 작은 이별,너와의 거리.아무리 아파도 너의 아픔을 대신해줄수 없는 그 거리.죽음은 혼자서 겪는 외로움이라는 것을,대신 죽어줄수 없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을.나는 우두커니 서서 신호등이 바뀔 때까지 너를 기다리고,너 역시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너는 그 길을 건너 나에게로 오지 못했고,나 역시 다시 되돌아 가지 못하고.그 거리가 천리 만리라는 것을 어렴풋이 감지 했었지.

  12. 호크니 할아버지를 j 덕분에 만나다.

  13. 무속사진의 대가 김수남 사진집.우리만의 무속문화는 '슬픈열대'의 레비스트로스가 말했듯이 역사상 문명인임을 자처하며 이른바 미개사회를 마음대로 짓밟고 황폐화시킨 서구문명의 시선으로 바라볼것이 아니라 “수시로 변하는 현상 뒤에 숨은 어떤 근본적인 내적 원리”를 집요하게 탐색한 레비스트로스의 사유인 ‘구조주의’라는 총체적 현상으로 이해해야지 미신이니 하는 시선으로 볼것이 아니다. 구조주의의 시각에서 우리의 무속문화를 바라봐야 옳을것이다.

  14.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 때때로 꺼내 말을 걸어보기도 하면서 죽음이 낯설지않고 익살스럽게까지 느껴져 가는 찰스 부코스키의 맹랑한 일기.마치골 추천도서. “난 그 어느 누구와 시합을 벌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 불멸의 명성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따윈 전혀 관심 없다. 중요한 건 살아 있는 동안의 행동이다. 햇빛을 향해 활짝 문이 열리면서 말들이 빛 속으로 뛰어들고, 작은 몸집에 환한 비단옷이 멋들어진 기수들이 모두 한판 승부를 벌인다. 영광은 활기차게 덤벼드는 자의 것이다. 죽음 따윈 엿이나 먹어라. 오늘, 또 오늘, 그리고 또 오늘이다. 그렇고말고.”

  15. 방울과 부채 대신 사진기를 든 ‘사진박수’ 우리나라 무당,굿(무속문화) 사진의 대가인 김수남의 사진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인물 사진의 끝판왕인 무당의 굿 사진은 다시봐도 경이롭기까지 하다.

  16. 한강 그리고 j가 알려준 화가.70년 2월 25일 자살. I'm not interested in the relationship of color or form or anything else. I'm interested only in expressing basic human emotions 나는 색이나 형태나 그 밖의 다른 것들의 관계성에는 관심이 없다. 나는 기본적인 인간의 감정만을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17. 집단의 동의 없이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살아가는 방식, 즉 결혼이 아닌, 번식의 목적성이 배제된 철저하게 반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은밀하게 살아가는 방식을 이야기 하는데.. 집단의 동의만 받은 사랑을 해보신 마*골의 어머니들이 진정으로 이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을까....ㅎㅎㅎ~ 사랑은..... 골 때리는 파스칼 키냐르~ j추천~읽는 내내 향기가 머무는 이상한 책.^^

  18. 글이 좋다는 소릴들어 구입 원했었으나 절판되어 중고로 구입. '마음속에서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찾는 이미지가 늘 스멀거리고 있다.그게 꼭 어디 있는지는 모르므로,있을것으로 짐작이 가는 몇 군데를 목표로 삼아 떠나고 본다' '보지 않고,외부를 통하지않고,대뜸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나는 모른다'

  19. j에게 선물한 책....'자연스럽고','우리가 첨이 아니네','알거같구','이것도 알아',이건 순간이구','가늘게 죽을거구','자유롭게 좋아','도시,역사,그속에 나인것 같아서 좋아'..........'넌 나쁜놈...나한테 이런거 주니까...좋아서 나빠~'

  20. 호크니를 좋아하는 j에게 선물.

  21. 품절되어 중고로 구입.헨닝망켈의 소설은 어딘지 모르게 슬프고 인간적이다.유채꽃밭에서 분신하는 십대 소녀의 이야기로 시작되어지는.....역시 헨닝망켈이다...

  22. 책의 내용을 읽다보면 내가 알고 있었던 역사 지식이란게 얼마나.근거가 부족하고 또한 감정에 호소하는 내용이었는지를 마주하게 된다. 그동안 내가 기억하는 역사 대부분이 언론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내용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심지어 교과서에서 배웠던 내용들중에도 객관적이지 못하고 근거가 없었던 내용들이 많았음을 알게된다.대충대충 국민들의 감정에 호소하여 사람들이 사실로 믿게되고 근거없는 상상이 객관적 사실로 둔갑하는 우리나라의 "대충,우리끼리"문화에 대한 각성이 되기를 바란다.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다.

  23. j의 선물 선잠 그해 우리는 서로의 섣부름이었습니다 같은 음식을 먹고 함께 마주하던 졸음이었습니다 남들이 하고 사는 일들은 우리도 다 하고 살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발을 툭툭 건드리던 발이었다가 화음도 없는 노래를 부르는 입이었다가 고개를 돌려 마르지 않은 새 녘을 바라보는 기대였다가 잠에 든 것도 잊고 다시 눈을 감는 선잠이었습니다

  24. 일본인 다큐 작가의 글과 사진.솔솔한 글과 우리나라의 60~70년대 모습이 담겨져 있다.그리고 일본,베트남의 사진도....

  25. "당신의 이름은 추은주,제가 당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부를때,당신은 당신의 이름으로 불린 그사람인지요.당신에게 들리지않는 당신의 이름이,추은주,당신의 이름인지요" 문장이 좋기로는 김훈이다. 역시나 단단한 필체로 무장된 김훈의 두번째 단편집이다. 기분이 좋아졌다.김훈의 소설을 읽고나면...

  26. '그래도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을 이야기 한다.그래서 통속적인것 같다.이제 난 전혀 세속적이지 않아~...그냥 90년대 흘러간 유행가 같은 이야기 이다.정숙함,비장함이 없는 이야기는 이젠 내겐 이야기꺼리가 안되는듯...

  27. 오쿠다 히데오 식의 간편한 문자으로 진심을 꿰뚫는 방식의 글이다.최악의 상황이 보편적인 상황에서의 일들로 이어가는게 새롭기도 하지만 너무 길게 느껴진다.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주인공은 주인공 3명이 아니라 은행원 미도리의 여동생 이다.

  28. j의 선물.무척이나 작가의 글이 현학적(?)이다.글이 잘 안 읽히는듯 하다. 스토리도 결말에서 붕뜨고....작가 본인의 자서전적인 글인듯 한데...너무 과한듯 보인다.읽는라고 힘들었다...ㅎㅎㅎ~

  29. j의 선물.판사의 글은 도진기의 추리소설류 이후로 읽어보네요.아마도 맘씨 좋은 판사님이 쓰신 판결문처럼 가독성이 좋았네요.지금이 가장 비폭력적인 이유가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철저한 비관론자에서 출발하면 낙관론자가 될수 있다...동감하는 부분이다. "냉소적으로 구는건 누구나 할수 있어 담대하게 낙관주의자가 되라구 " 합리적인 개인주의자들에게 받치는 책....이지만....난 이책을 읽으면서 30년대 우리나라의 아나키스트가 떠오른다.아나키 책 좀 봐야겠다는 생각이....

  30. 우리나라 아나키스트인 이문창 선생의 일대기와 당시의 자료들. 무정부주의자로 표현되기 보다는 비권력의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라고 생각한다.

  31. 역시 코넬리의 글은 쉽고 속도감있게 읽힌다.술술 잘 읽히기는 하는데 뭔가 좀 아쉬운듯한 마무리~킬링타임용으론 최고다~!!!

  32. '신도 조국도 주인도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쟁중에 건배를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어느 아나키스트의 일대기를 담은 만화인데 무척이나 인상적이다.현실과 이상의 괴리 사이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들의 유대에 관한 이야기.이 유대 속에서 가면을 벗고 자신의 가장 연약한 얼굴을 보였다.우리는 상처 때문에 흉터진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그것은 동맹과 같았다.아버지로부터 혹은 애인,친구,희망으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그리고 오랫동안 속죄 속에서 자신의 슬픔과 고통으로부터 소외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동맹말이다.무척이나 묵직한 책이다.

  33.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이야기.아파트에는 좋은 사람 소수 무관심한 다수 그리고 극소수의 나쁜 사람이 모여산다.이 구성원들중에서 우리는 무엇일까?

  34. 이야기 꾼인 성석제의 소설이다.농담과 진담,상상과 실제를 오가는 그의 화법에 취하다 보면 어느새 묵직한 화두에 접근하게 된다.투명인간이라는 주제로 근현대사의 '우리들'을 특유의 해학적인 시선으로 그려나가는 그의 작품은 마지막에....그래서 당신은 투명인간인가? 라는 질문을... 답을 읽는 이에게 묻는다.성석제다운 작품이다.

  35. 커트 보니것의 반전소설이다.2차세계대전당시 드레스덴 폭격의 참혹함을 나름의 시선(?)으로 그리는데...나는 이해가 어려웠다.블랙유머와 풍자라고 하는데 무엇이 블랙유머라는건지...무엇이 포스트모더니즘이라는건지...이해가 어려웠다.과거,현재 그리고 미래가 뒤죽박죽인 구성에 혀를 내둘른다.여기서 무엇이 휴머니즘인지...난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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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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