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바다남
- 작성일
- 2019.1.18
원숭이도 이해하는 공산당 선언
- 글쓴이
- 임승수 저
시대의창
다 함께 두루두루 잘 사는 세상은 가능할까? 특히 요즘같은 세상에 이런 생각을 하는게 좀 사치스럽게 느껴진다. 어려서부터 주변 친구를 이기고 짓밟아야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좋은 대학에 가고, 더 좋은 회사에 들어가, 더 많은 월급을 받고, 더 편하게 살 수 있다고 배웠는데...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그래서 상대적 빈곤감에 우리는 허덕인다.
너무 많은 부가 한 쪽에 편중된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노동을 했지만 별로 그 성과를 갖지 못하는 존재가 많아진다.
생산수단을 공유화 하고, 그 결과물을 필요에 따라 분배한다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질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이 갖고 싶은 욕망을 위해 끝없는 노동을 자발적으로 할 필요도 없어지지 않을까?
조금 덜 일하고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고, 남은 시간에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면 살 수 있지 않을까?
내 것, 네 것을 나누고 국가로 땅을 나누고, 나와 자기가 속한 집단의 이익만을 위해 살지 않고, 인류 공동체가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나는 꿈꾼다.
존 레논의 Imagine에 나오는 가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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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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