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관리
flattop
- 작성일
- 2008.12.2
멀리건 이야기
- 글쓴이
- 켄 블랜차드,윌리 암스트롱 공저/조천제,김윤희 공역
21세기북스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다
쉽게 정복되는 운동이라면 당연히 쉽게 시들해 질 것이지만,
정복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정복되는 듯 하다가도 잠시만 소홀하거나 방심하면
여지없이 무너지는 운동이 바로 골프이다
이 책, 멀리건 이야기는 골프와 인생살이를 즐겁게 하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분경영의 저자인 리더십 전문가, 켄 블랜차드는
이 책에서 골프와 인생의 연관성을 설명하면서 골프는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골프는 네 시간 반 동안 볼을 쳐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그 어느 누구도 대신 쳐 줄수 없다
인생도 매순간이 그렇다, 그래서 골프에서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룰을 만들어라
매 홀마다 한 번씩 공을 손으로 던질 기회가 있으면...?
멀리건의 횟수 제한을 없앤다면...?
인생의 멀리건을 쓴다면 어떨까?
각박한 인생의 청량제와도 같은 멀리건은 분명 중요하다
나에겐 전천후 멀리건이 있지...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도
생긴다
벙커에 빠져도, 장애물이 앞을 가로 막아도 "멀리건은 골프를 즐겁게 한다"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
"멀리건은 각박한 삶을 여유롭게 한다"
부정적인 단어는 치명적이다
한 강사가, 청중들에게...
분홍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세요, 분홍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자
청중들은 모두 분홍코끼리를 생각하고 있었다
나쁜 생각은 떠올리지도 말라
공이 호수에 들어가지 않게 조심해, OB가 되면 큰일이야...
이런 생각을 하면, 십중팔구 실수를 하게 된다
우리의 마음은 어미를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헤저드에 빠지면... OB가 나면... 이런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바로 그렇게 되기 쉽다
나쁜 결과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
골프의 황제, 잭 니클로스의 '극장가기'전략
샷을 하기전에 마음 속으로 자신의 멋진 샷을 상상한다
장애물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다
아놀드파마, 잭 니클라우스 등 골프의 황제들은 그들의 생각이 골프의 운명을
결정지었다
또한 골프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삶을 자기 맘대로 하고, 모든 것을 자기 힘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만이다
천하의 타이거우즈도 캐디의 도움으로 골프를 친다
자신을 한없이 낮춰라
신이 만든 사람 중 쓸모없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
인생은 멀리건으로 가득차 있다
치열하고 무의미한 현대의 과당경쟁을...생쥐들의 경주[Rat Race]라고 한다
이 경주의 문제점은 경주에서 이긴다 해도 여전히 생쥐라는 점이다
생쥐같은 처지에서 벗어나서, 좋은 사람이 위대한 사람으로..
위대한 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으로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재 삶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기회는 한 번 밖에 없다는 생각을 버려라
우리의 인생은 멀리건으로 가득차 있다
첫번째 샷이 잘못되면 세컨 샷을 멋지게 날리면 된다 세컨 샷이 잘못되면
그 다음 샷을 잘 하면 된다
잠시 돌아가도 초조해 할 필요가 없다
누구에게나 다음의 기회가 있고 멀리건은 얼마든지 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신 앞에 좋은 스코어카드를 가지고 가면 되는 것이다
한 번의 실수에 괴로워하는 경우, 한번의 낙방으로 힘들어하는 분들..
인생의 난관이나 역경을 이겨내야 하는 힘든 시기에 꼭 읽었으면 하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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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