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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글쓴이
앙드레 코스톨라니 저
미래의창
평균
별점9.4 (41)
flattop

수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


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 최근에 양장판으로 사 두었던 책을 다시 한 번 읽었다


요즘 주식시장을 보면서 이 책을 통해 뭔가를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전에 처음 이 책을 읽고 나서,


기억에 남는 대목은..


 


"우량주에 투자한 후, 약국에 가서 수면제를 사 먹은후, 몇 년간 푹 자라" 는 것이다


 


그의 조언을 명심한다면 코스톨라니의 예언대로 편안한 즐거움을 누릴 것이라는


것이다


 


두번째 읽으면서, 보다 자세한 그의 조언이 머리속에 남게 되었다


 


13권의 책을 남긴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2000년 9월 13일 서거할 때까지,


유럽에서 주식투자의 대가이자 원로로서 존경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았다


 


Capital이란 잡지에 무려 35년 가까이 칼럼을 기고한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그는


유럽에 있어서 '피터린치'에 비견되는 훌륭한 투자자였다


 


"주식에 투자하십시요"


"자녀 교육에 투자하십시요"


 


평범해 보일지도 모르는 이 말 한마디도 코스토라니의 입에서 나오면,


그의 생의 무게가 실린 금언[金言]이 된다


 


또한 "인생을 즐기십시요"라는 조언도 한다


그는 여러방면에서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고전음악을 사랑했고,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와는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었다


최고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오페라나 연주회가 열리면..


기꺼이 하루 저녁의 즐거움을 위해 파리에서 밀라노로 날아가곤 했다


 


코스톨라니는 '삶' 뿐만 아니라, '일' 역시 즐길 줄 알았다


 


수많은 강연과 방송출연, 인터뷰를 했던 그는..


그의 청중이 그를 필요로 했던 것처럼, 코스톨라니 역시 청중을 필요로 했다


청중들과의 만남을 통해 젊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의 싱싱한 생명력의 비결에 대해 물으면, 코스톨라니는 항상


"정신적인 에어로빅"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음악과 사색과, 인터뷰.. 방송출연,,,그리고 수많은 강연.


특히 그는 아무리 힘들어도 의자에 앉기를 거부하고 연단에 서서 열정적으로


강연을 시작하여 재미있고 진지한 시간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그의 강연은 항상 기립박수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그는 한순간도 쉬지 않고..돈과 주식에 몰두했지만 결코 금전숭배주의자는


아니었다. 그가 투자할 때 심각하게 고려한 것은 돈의 수익성, 수익률보다는


그 자신의 결정..투자결정에 대한 정당성이 획득될 수 있느냐...그것이었다


 


그것은 그에게 상당한 기쁨이었다


우리에게 투자는 상당한 리스크를 수반한 모험이기도 하지만...


 


코스톨라니는 스스로 주식투자자라고 칭했는데,


그에게 주식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였다  그는 항상 돈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지냈으며, 이러한 태도는 투자자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적인 전제조건이다


 


코스톨라니는 돈으로 위세를 부리지도 않았으며, 탐욕스럽지도 않았고,


돈을 자랑하지도 않았다


그에게 있어서 돈은 수단, 그 자체일 뿐이었다


목표를 향한 수단.


그가 나치를 피해 도망쳤을 때 돈은 위기속에서 그를 보호해 준 방패막이 되었고


말년에는 최고의 의학적인 치료가 가능하게 되어, 그 덕분에 편안하고 즐거운 여생을 누릴 수 있었다


 


그는 건강 다음으로 재정적 독립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독립의 의미는...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고,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당당하게 하기 싫다고 말할 수 있고 하지 않는 것..


을 말한다


 


코스톨라니는 주식투자와 관련된 수많은 명언들을 남겼다


 


"내 심장은 왼쪽에서 뛰고 있소. 그런데 내 머리는 오른쪽에 있고, 내 지갑은


오래 전부터 미국에 있다오."


그는 수십년간 주식시장의 경험을 통해 경제 영역에서는 현실과 이론이 따로 논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코스톨라니가 임종을 맞을 때까지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 만든 최후의 역작이다


이 책에서 코스톨라니는 주식 및 다양한 투자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고자 했다


 


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단기투자는 주식시장의 사기꾼이다


장기투자자는 주식시장의 마라토너이다


순종투자자는 장기적인 전략가이다


 


그는 주식투자를 진짜 투자라고 말하면서, 대체적으로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다른 투자보다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단, 장기적으로 우량종목에 투자할 경우에는 확실하다


 


돈에 심리가 결부되어 추세가 형성된다는 관점...


인플레이션에 대항하는 것은 어리석고 해롭다는 조언...


주식의 최대 경쟁상대는 금리보단 채권이라는 부분..


성장산업에 투자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는 설명


성공전략은 남들과 반대로하는 차별화에 있다는 것


오늘날 우리가 우려하는, 바로 디플레이션은 증권시장의 가장 큰 재해라는 점


헤지펀드는 이름만으로도 사기이며,


투자컨설턴트의 기쁨은 고객의 고통이라는 견해..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명쾌하게 이해시켜주는 좋은 책이다


요즘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뜨는 경방고수들...


 


미네르바를 비롯,


SDE, 상승미소, 마포강변... 등 필살기의 절정고수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1.천재적이며  2.경제경영 비전공자이며   3.성실하며    4.내공이 깊고...


5.인간에 대한 애정이 깊다...는 공통점이 있다


 


전문가들조차도 고개를 절레 흔드는 그들의 내공은,


사이버공간의 수많은 신도[?]들을 매트릭스에서 현실세계인 시온으로 나와


그들만의 권리와 방향성을 찾도록 인도하고 계몽하고 있다


 


Groundswell.


전국민의 51%이상이..싸이월드와 같은 Social Network에 참여하고,


네티즌의 절반이상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으며,


전국민의 79%가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있고,


UCC[User Created Contents]를 통한 UGC를 감상하고 팟캐스트를 청취하는 등


소셜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포럼,등급매기기,후기 등의 콘텐츠를 소비한다


 


한마디로, 한국사람들은 Social Contents 소비에 가장 열정적인 민족이다


촛불집회를 통해 이미 이러한 역량..이 증명된 것은 모두가 이미 체험했다


 


현 정부 들어서 정보통신부가 해체되고, IT예산이 삭감되었으며, IT업계가


위축되어,, 그 결과 IT[Intelligence Technology, 정보기술]강국의 위상이


점차 하강하고 있다는 방송을 들었다


IT경쟁력 지수와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목도 중요하지만, 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와 같은 대한민국의 첨단기업


들이 조국의 미래를 위해 최전선에서, 지구 곳곳에서 외계인과도 같은 다국적기업과 싸우고 있다


우리 국민들과.. 특히 대한민국 정부는 IT강국의 위상과 선점효과가 희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뭏든,


경제서적.. 주식투자 관련 서적인


이 책을 두 번째 읽으면서 느낀 점은..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 못지않게, 한국경제의 미래가 밝아야함 한다는 것, 그래야 장기투자의 매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럴 수 있게 하려면..


우리 기업의 경쟁상대가 더이상 국내기업이 아닌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라고


봤을 때.. 우리 국민, 우리 정부는 다른 건 다 제쳐두고서라도,


애국심의 차원에서, 조국을 위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라도..


대한민국의 수출기업들이 선진국들의 세계적인 기업들과 힘겨루기를 하는데


우리가 발목을 잡아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도, 세제도, 외교도, 지원도...


국민의 정서도, 기업에 대한 이모티콘을 좋은 모양새로 바꿔야 하고... 


기업도 내수가 봉이 아닌.. 국민 친화적인 기업으로 계속해서 자리매김해야 한다


 


미국 권력의 심장부인 오바마 행정부가 포용과 화합의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다


오바마의 연설에서,


[백인/흑인] [민주당/공화당] [소수민족/다수계] [중산층/빈민층]...을


구분치 않고...  우리는 모두 미합중국[the United States of America]의 일원이라고 힘주어 말하는 대목..


 


우리는 분명 배워야 한다


막연한 문화적 사대[事大]주의도 문제지만, 획일적인 반미, 배척도 문제이다


우리의 아킬레스건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조그만 반도의 나라.


남북으로 갈린 것도 부족해서..


동서로 나누는 저질이고 인간성 나쁜 매국노,저능아도 있다


거기에 학연, 지연, 혈연, 어떤 책에 보니 골.연... 골프로 맺어진 인연도


강조하던데...


일본인이 퇴근후 집으로 가서 연구와 독서에 몰두할 동안,


한국인은 술집으로 삼삼오오 모여가, 인간관계를 쌓는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인은 노벨상 수상자가 다수로 나오는데...우리는 앞으로도 힘들것이라고 자조하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일본은 노벨상 화학상 후보자들만해도 20여명 정도이며,


그들은 당장 노미네이트되어 수상을 하더라도, 수긍할 만한 저력이 있다고 한다


 


별 소리를 다 한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주식투자서를 읽고 주식투자를 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근시안적인 수익률의 향방보다는


우리기업들의 멋진 파이팅과 한국인들의 저력이 지구촌 시장경쟁에서의 패권을


잡아, 헤게모니를 지속적으로 놓치지 않게 되어,


그 결과 우리 국민들이 주식투자에서도... 그것마저도 잘 될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미 잘 살고 있다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풍요를 누리고 있다


이를 우리 후세대들이 고스란히 이어받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명이 있는 것이다.


정부대로, 기업대로, 국민대로... 그 사명의 큰 틀을 보고, 트렌드를 읽으며,


나 자신의 패러다임속에서 구체적인 액티비티를 정해 강력한 실행력을 발휘하면


된다


 


책 한권, 아니 주식투자서 몇 십권 정도 읽어서


주식투자에 성공하고 부자가 될 생각이 있거든... 생각을 달리하시길..!!


그렇게 모은 부와 명예는..


훅~~ 하고 불면, 금방 날아가 버릴 수 밖에 없는 모래위이 성이기에...


물론 생각대로 쉽게 모여지지도 않겠지만...


 


내가 듣기에,


최고의 재테크 비법이 하나 있다


  


 


이것은..


인류 역사에서 천기누설과도 같은 비기[秘記]이면서, 또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소홀히 넘기기 쉬운 명제이다.


 


그 비법은...바로,


 


 


"인생에서 성공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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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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