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
  1.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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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5wq9o6WwBs


또 비 온다. 비가 오면 출몰하는 좀비 영화를 만들면 재미있겠다. 비만 오면 나타나는 것이다. 꼭 물리지 않아도 좀비의 입 안에 들어갔던 비가 좀비의 비말이 되어 사람에게 튀어 코나 입으로 들어가도 좀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장마기간이 있는 한국에서 레인좀비로 인해서 아포칼립스가 되는 이야기

넷플릭스를 비롯해서 전 세계에서는 B급 영화부터 좀비이야기를 엄청나게 만들어내고 있다. 영국드라마 시리즈 중에는 좀비였다가 치료제가 개발이 되면서 다시 인간으로 돌아간 좀비들이 살던 곳으로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도 있다. 인간이 되었지만 아직 좀비의 그 무시무시한 얼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며 좀비였을 때 자신이 한 살육의 기억이 남아있으며 좀비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다시 인간이 된 좀비를 배척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치닫는다

좀비는 현대사회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지만 위에서 말한 영국 드라마 좀비 이야기는 감염 병을 대입시키면 딱 들어맞는다. 우리나라의 좀비 영화는 반도나 부산행 이전에는 없었을까. 꽤 있었다. 거대한 산이 좀비인 영화도 있었다. 그 산에서 만약 피를 흘리면 그 인간은 좀비가 된다. 나는 꽤 재미있게 봤었다

그리고 옴니버스 영화 ‘무서운 이야기, 앰뷸런스’가 있다. 이 영화는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중에서 좀비를 다룬 영화다. 2012년에 나왔으며 앰뷸런스라는 갇힌 공간에서 일어나는 좀비 이야기로 설정이 꽤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다

세상이 좀비화가 되어 버리고 앰뷸런스에 생존자 모녀가 타게 되는데 딸이 어딘가 좀비에게 물린 것 같아서 군의관은 딸이 좀비가 되기 전에 앰뷸런스에서 버리려고 하고 엄마는 그 딸을 지키려 한다. 그 사이에서 간호사(영화 써니에서 소녀시대 리더로 입담으로 한 따가리 하던, 김예원이 간호사 역이다)가 아직 언데드가 되지 않았다고 말리면서 좀비들이 떼로 앰뷸런스에 뛰어 들고 군의관이 좀비에게 물리고 앰뷸런스 운전사도 물리고 그러면서 엄마는 끝까지 딸을 지키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보는 사람들이 좀 답답할 수도 있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그럴 것이다, 에서 벗어나는 결말을 말하고 있다. 어쩌면 당연한 결말일지도 모른다. 앰뷸런스라는 갇힌 공간과 25분 정도의 짧은 분량이라서 설정에 맞는 괜찮은 좀비영화였다. 그 짜임새를 탄탄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 이야기도 길게 끌었다면 완전 외면 받는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

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는 총 네 편인데 그 중에서 인육을 먹는 이야기도 있다. 짤막한 단편들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 영화는 꽤 무서운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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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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