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리뷰

교관
- 공개여부
- 작성일
- 2025.5.31

7화까지 봤는데, 한샘의 입장이라면 정말 답답해 미추어버릴 것만 같다.
한샘이 형사가 된 건 추리소설과 탐정 만화를 어릴 때 너무 보다가 계기가 되어서 형사가 되었는데 추리 영역은 이나가 다 하고,
이나에 대해서 믿을 만하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과거의 일들이 하나씩 드러나고.
주위의 모든 사람이 얽혀 있는 것 같은데, 한데 모아 놓으면 아무런 관련이 없고.
범인에게 접근하려고 하면 누군가 죽어 버리고, 죽은 자는 이전의 죽은 자와 관련이 있는데 그럴수록 범인은 멀어지고.
위에서는 빨리 수습하라고 하는데 점점 더디기만 수사. 한샘의 입장이면 정말 미칠 지경이 아닐까.
이나의 입장은 어쩌면 더 미칠 것 같지만 타고난 사이코패스 적 마인드가 표정에 모든 감정을 드러나게 하지 않는다.
한샘이 자신을 범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제대로 내가 범인이라는 걸 밝혀보라는 돌아이 프로파일러. 하지만 잠을 두 시간 이상 자지 못하고 삼촌이 죽었을 때의 기억이 나지 않아 항상 상담을 받는다.
나인 퍼즐의 영상 분위기는 이전의 이친자를 보는 것처럼 내내 어둡게 흘러간다. 등장 인물도 전부 진지한데 이니와 한샘이 무거움을 가끔씩 깨 준다.
이나는 꼭 탐정 코난을 보는 것처럼 만화스럽지만 보다 보면 잘 어울린다. 시리즈 내내 이나의 바뀌는 매니큐어 컬러를 클로즈업해서 자주 보여주는데 뭔가 있는 것일까.
카메오로 나오는 여러 배우들 보는 재미가 쏠쏠한 나인 퍼즐. 8화, 9화 너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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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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