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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몸을 바꾼다는 말을 요즘 절감하고 있답니다

맛있는 것만 찾다가는 고통스럽게 죽는다는 말을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거든요

채식인이라면 아는 유명한 황성수 의사의 추천사가 담긴 채식 부부의 고백이야기

채식책 < 요리를 멈추다 > 를 통해 채식으로 인해 삶이 변화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어요

아내 강하라, 남편 심채윤 부부의 요리를 멈추고 몸이 변화하는 것은 물론 삶이 미니멀해지고

명품쇼핑도 멈추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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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물건들을 담기 위해 가방을 따로 또 구입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적게 먹고

적게 소유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한때 세상의 달콤한 설탕물을 빨며 살고 많은 여행을 했고

화려한 요리사도 꿈꾸었던 아내 강하라씨와 유명해지고 싶고 주목도 받고 싶었던 남편 심채윤씨는

음식을 바꾼 뒤로 존재론적 참기쁨을 알고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옮기고 미니멀 패밀리를 완성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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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환경을 쉽게 바꿀 수는 없다는 말에 공감이 가요

환경이 주는 영향력은 정말 크지만 그 환경을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는 자신에게 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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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품을 수 있는 물건들로만 꾸리는 삶, 드러내기 위해 나서지 않는 삶,

뒤에서 조용히 미소 짓는 삶, 이런 삶을 살고 싶다

채식 에세이 < 요리를 멈추다 > 책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구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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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라, 심채윤 부부의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채식요리 사진이 실려 있답니다

완두콩 퓨레와 익힌 채소들. 고기 요리로는 흉내낼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의 색이 돋보이네요

시간도 얼마 안걸리고 건강에도 좋다니 도전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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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으로 인해 건강에도 변화가 찾아왔다고 해요

변비가 있어 화장실을 규칙적으로 가지 못했던 딸아이의 변비가 사라졌고,

알레르기 비염으로 아침마다 재채기를 하고 콧물을 흘리고 코가 막혀 숨 쉬기도

불편해 하던 큰아이의 증세가 사라졌다고 해요

축농증도 수술도 약도 없이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요

고기를 좋아하지만 간헐적 채식을 해보려고 했는데

이 책을 통해 완전채식을 하는 비건의 길로 가는 것도 더 생각해 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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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를 챙겨 먹지 않게 되었다고 해요

영양제를 모두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그걸 살 돈으로 가족들과 전시를 보고

좋은 일에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 것인가 이 책을 통해 더욱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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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 비염과 변비가 사라진 한 가족의 3년간의 여정을 담은 채식책 요리를 멈추다

문체도 읽기 쉽고 채식에 관심이 많아서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채식으로 음식은 물론 삶까지 미니멀라이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추천합니다

저도 건강을 위해 요리를 멈추고 채식라이프를 즐겨야겠다 다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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