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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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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번에 먹었던 우유가 따뜻했는지 차가웠는지, 또는 어떻게 나날들이 지나갔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오직 아기 침대와 나나라는 친숙한 존재만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그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배고프면 울었다. 그게 다였다. 낮에도 밤에도 그는 그저 숨을 쉬었고, 그의 위에서 부드러운 중얼거림과 소곤거림만이 간간이 들려왔다. 그리고 희미하게 구분되는 냄새들, 빛과 어둠.


28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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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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