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이땅

중국, 슬쩍 건드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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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한 순
  1. 중국의 붉은 별을 읽고 난 뒤, 이 책을 보았다. 마음이 매우 복잡했다.

  2. 중국 공산당의 대장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책. 혁명의 새벽은 활기와 생명력으로 가득찼다.

  3. 처음으로 읽은 중국의 현대작가 소설. 문화대혁명 시기를 소년의 눈에서 그려내고자 하는 ''강박''이 다소 보이는 듯했다. 요즘 소설의 유행이랄까, 역사성이나 정치성에서 벗어나 개인의 욕망에 초점을 두며 가볍게 써내려가는 글이 중국에도 있다니, 신기하다. 하지만 나로서는 그다지 재미없었다. ''소년''의 성장기는 가끔 불쾌하다. 그래도 마지막의 메세지는, 이 책의 주제에는 구구절절 동의.

  4. 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징그러워서 멀리하고싶지만 동감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5. 루쉰의 고사신편이 바로 중국의 신화를 패러디한 작품이라고 한다. 루쉰의 글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게 아니더라도 중국의 신화는, 지금까지 몰랐다는 것이 안타까울만큼 재밌다. 세상에, 그 상상력이란!

  6. 몇 년전, 처음으로 읽은 중국 관련 책. 그 때는 설마 내가 중국에 대해 이렇게 관심을 가지게 될지 알지 못했다. 품절이라니, 너무 아쉽다.

  7. 대체 이런 식으로 글을 쓰려면 얼마나 풍부한 체질적, 학문적 바탕이 필요한 것일까. 스펜스의 글을 더 찾게만든 작품. 당연히 중국 근현대에 대한 이해에 양질의 살을 붙여준 책.

  8. ''검은 바람이 몰아치는 날에, 허공을 찢듯 슬피 우는 산설조를 보는 날에, 붉은 연꽃이 피고 벚꽃이 지는 날에 나는 고개를 주억이며 웃는 너의 얼굴 사이에서, 무한한 세월의 갈라진 틈 속에서 항상 눈물을 흘렸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끝없이 네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것은 가장 잔혹하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감옥이 아닌가'' 이 문장 하나만으로도 읽고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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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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