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듣는 음악

하루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9.7.2
손 안에 유튜브가 있다보니 음반을 듣는 일이 예전 같지 않다. 꽤 오랫동안 음반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 필요하면 검색을 통해서, 선호하는 음악을 추천하는 영상이 불쑥 나오기도 해서 원해서 듣기 보다는 손목이 가는대로 듣는 셈이다. 음반 검색을 하려고 보니 거의가 옛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다시 동영상의 오케스트라로 넘어간다.
라벨의 [볼레로] 두다멜 지휘 빈필 루체른 페스티벌 2010
수직상승의 기분을 느껴본다.
지루하고 모호한 여름 오후, 이 시간에 볼레로라면 .... 참 좋다.
여름에 들으면 좋을 클래식으로....
멘델스존의 한 여름밤의 꿈 서곡
라벨의 볼레로
헨델의 수상음악
헨델의 시바의 여왕 도착
< width="790" height="444" src="https://www.youtube.com//mhhkGyJ092E"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그리고 여름에 읽기 좋은 책으로...
고전 클래식만한 것이 없다는 생각만 든다. 뭔가 나마저 옛스러운 느낌? 하지만 할 수 없다.
읽을 때마다, 영화를 볼 때마다 해석이 늘어가니 어쩐다.
말투와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간에 대한 예의를 19세기 풍으로 익히고 배우는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 그저 연애소설이 아니다. 요즘 출간되는 말투와 태도에 관한 실용서보다 오래되었으나 21세기 인간은 그리 변하지 않고 그대로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관계개선의 문학소설이니 권하고 싶다.
사실 관계맺기와 입장 표현하는 일이 각자 안하면 그만이겠지만 하게 되는 일은 생기기 마련이어서 소설을 통해서 캐릭터의 입장을 공감하게 되면 인간사 역지사지로 고쳐 생각해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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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