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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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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비밀
글쓴이
김승호 저
황금사자
평균
별점8.8 (229)
하루

코로나가 창궐했던 2020년, 정지된 일상이 두려워서 한 권의 책을 손에 들었다. 이미 베스트셀러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달려들어 읽었던 책이었는데,  바로 김승호님의 [돈의 속성]이었다. 먹고 사는 일에 충격적인 변혁을 일으킨 사건이 코로나19, 전지구적 팬더믹상황이었고 머지않아 세상이 디지털로 완벽하게 바뀌게 될 것이라는 충고들이 일개 개인의 막막한 상황을 압박하는 순간이었다. 그 책 이후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제적 행위들에 대한 생각이 확실하게 바뀌었고 삶의 기준이 바뀌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얼 추구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알게 해 준, 이제라도 읽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해 준 책이었다. 



그리고나서 김승호님의 그 이전의 글들도 찾아 읽고 싶어졌다. 익히 알려진 글로벌CEO여서 다른 소개는 하지 않으련다. 그의 사업이야기가 [생각의 비밀]안에 들어가 있지만 나는 그 사업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이 책을 읽지는 않았다. 나는 이 책에서 무얼 얻고 싶었는지 알고 있다.  이미 읽고 난 후 줄을 그은 문장들에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목표를 끊임없이 각인시키는 방법을 통해 내 머릿속에 지속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소한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것은 바로 내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하루에 100번씩 100일동안 중얼거리는 것이었다.



배우려하고 도전하려는 사람들에겐 조그만 틈새로도 빛이 들어오는 것이 보이고, 그 빛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호기심과 열정이 있다. 이 열정이 성공의 문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86%가 평생교육의 힘을 믿는 것이다. "



나는 갈망하는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결과를 미리 추측하지 말고  언제나 이루고자 하는 과정에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찾고 있었나보다. 그걸 하고 싶어서 누군가의 깊은 조언을 듣고 싶었나보다. 그건 듣지 않아도 다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서 실재로 하지 못한 적이 많기에 이번에는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도 있었나보다.



"사람들을 비유로 가르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알아들을 자만 알아듣게 하기 위한 것이다."



뼈때리는 말! 이 말은 내 옆사람도 자주 한다.



"매사 일을 대할 때는 처음에는 정말 자세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이 가장 단순해질때까지 정리하라. 그러면 그 디테일을 항상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부처님께서는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라는 말씀을 남기셨다. 나라는 존재는 그동안 내가 생각해 온 결과물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면 나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습관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생각은 하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이유가 그 습관의 관성때문이다. 이웃님의 글에서 읽었다. 머리로 생각하면서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머리가 없는 것이다. 이 또한 뼈때리는 문장이 아닌가.



그리고 자유의지에 관한 문장들도 눈에 들어와 옮겨본다.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내 생각의 결과물이다. 나는 내 생각대로 살 수 있다. 나는 내 생각대로 미래를 만들 수 있다. "



아들녀석이 독립에 실패해서 그 뒷감당하느라고 마음이 지옥같기만 하다. 이토록 잘 나가는 사람들의 글에 몰입하는 이유는  나의 부족함과 앞으로 플러스해야 할 노력의 정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자양분이 필요해서 일 것이다.



오늘 나는 마음속 갈증과 그동안 고민이 되던 생각의 끝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민의 크기가 컸던 만큼 해결은 고민의 시간만큼 길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나는 전화기나 음악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이나 저녁에 혼자 동네걷기를 즐긴다. 그렇게 걸으면서 묵상하다보면 종아리를 맞을 때처럼 번득이며 내 진짜 마음과 생각을 찾아가는 나를 본다. "



마음이 혼란할 때 걷기를 즐기는 것처럼 수월한 일도 없다. 나를 괴롭힌 것들에 대한 치졸한 복수를 꿈꾸며 길을 걷다가 문득 눈앞에 보이는 나무와 얼굴을 스치는 바람결에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 걷다보면 생기는 기현상이다. 



"당신이 정말 이 세상을 떠났을 때 남은 자들이 당신과 살았던 그 때가 천국이었음을 아쉬워하도록 삶에 흔적을 남겨라."



흔적을 남기고 싶지 않은 것이 내 소원인데, 문장의 앞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옮겨왔다.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천국이 되도록 노력하는 일! 이게 나의 목표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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