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래식과 오페라

하루
- 공개여부
- 작성일
- 2010.8.17
베르겐 근교 트롤드하우겐
Edvard Grieg 박물관과 생가에서
2010. 07.22.
노르웨이 국민음악가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기념물이다.
여고시절 마이마이에 이어폰 귀에 꽂고 듣던 <솔베이지의 노래>의 작곡가인
그리그, 그의 고향과의 만남은 여행에 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다스려주었다.
소장하고 있는 그리그의 CD가 없나보다.
음악장 정리하면서 이내 한장을 발견했다.
Grieg Edition Volumn 3
소장한 음반은 노르웨이 수입음반이다.
예스24 음반을 뒤져보니 Grieg Edition (21CD)이 검색된다.
그것의 17번째 CD의 내용이 내가 가진 것과 같다.

CD 17.
Marianne Hirst,soprano
Knut Skram, bariton
Rudolf Jansen, piano
CD 17 - Songs/Lieder
오늘 처음 들은 곡들이다.
단정한 피아노 소리와 소프라노의 맑은 음색에 마음이 끌린다.
유명한 작곡가의 유명한 곡만 듣다보니 이런 곡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된 듯하다.
트롤드하우겐 바다가 보이는 바위무덤,
그와 사랑하는 부인 니나의 영원한 안식처에서
숙연한 마음과 예술의 영원성에 대해
그 깊이와 무한함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힘들지라도
여전히 성실하게 노력하듯
체험하며 느껴본다면
아주 조금이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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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