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성능을 자랑하는 구세계 장비를 무장한 모니카와의 싸움끝에 승리를 거둔 아키라와 일행들.
그런 그의 목숨을 건 헌터 활동으로 인해 모니카는 도시로부터 현상수배급으로 인정되어 막대한 상금을 기대받는다.
하지만 모니카가 장비했던 구세계 장비의 소유권 등 다양한 이권이 부딪히며 도시와의 협상이 난항을 띠자 도람캄은 6억 오럼의 선지급을 아키라에게 제시하며 이권을 넘겨줄것을 요구하고, 이에 모니카전에서 부서진 장비를 대신할 금액이 필요했던 아키라는 이를 받아들여 4억 오럼의 강화복과 1억 오럼의 총으로 장비를 갱신한다.
한편 지난 유적에서 벌어온 대량의 유물을 셰릴을 통한 유물판매점을 개설해 판매해보고자 했던 아키라는 그 과정에서 정보상 비올라의 음모에 빠져 거대 조직인 에존트 패밀리와 해리어스의 항쟁에 휘말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거대 인형병기와의 싸움에 휘말리며 목숨건 혈전을 벌인다.
하지만 이면에 숨겨진 도시의 거대조직 소탕 작전이었음이 드러나면서 도시와 적대할수도 있음을 깨달은 아키라는 물러난다.
이후 도시의 계획에 따라 두 조직들은 모두 와해되고 이 과정에서 비올라가 자신을 휘둘렀다는 사실을 깨달은 아키라는 그녀를 응징하며 이번 사건은 끝을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