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란하늘
- 작성일
- 2017.10.20
나는 내일,어제의 너와 만난다
- 감독
- 미키 타카히로
- 제작 / 장르
- 일본
- 개봉일
- 2017년 10월 12일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2017)
감독: 미키 타카히로
출연진: 후쿠시 소우타 (미나미야마 타카토시), 고마츠 나나 (후쿠쥬 에미), 히가시데 마사히로 (우에야마 쇼이치), 야마다 유키 (하야시)
오랜만에 20대로 회귀하는 순수멜로 팬터지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영화를 보았습니다.
예상과 같이 영화관은 거의 모두 20대 커플로 가득했고 간간이 동성여자끼리 온 친구들도 있더군요.
이 영화는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었지요.
영화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두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시간의 역방향 구조를 배경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정방향의 시간을 사는 만화학도 타카토시와 이와 반대로 역방향의 시간을 살아가는 에미가 단 한 번 스무살이 되어 함께하는 30일간의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린 타임 판타지 로맨스 작품입니다.
원작 소설은 160만 부가 넘는 누적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의 북 리뷰 사이트 <독서미터>에서 “20대 여성이 가장 좋아하는 연애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일본에서 매우 유명한 소설을 영화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개봉시에 180억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스토리
스무 살의 타카토시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만난
에미를 보는 순간 첫 눈에 반합니다.
운명으로 다가온 에미에게 타카토시는 용기를 내어 고백을 하고 두 사람은 매일 만나 데이트를 하고 사랑하는 연인이 됩니다.
타카토시는 행복하지만, 에미는
자주 눈물을 보입니다.
에미가 우는 이유를 알게 된 타카토시...
이들은 이미 만난 적이 있고 이 둘의 시간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단 30일 뿐이라는 것..
일본에서 매우 핫한 스타 고마츠 나나는 연기력도 겸비한 배우입니다.
2015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을 수상했지요.
이 영화 속에서도 고마츠 나나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마치 <건축학개론>의 수지처럼 말이지요.
그러나, 영화 전체로 보면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항상 유행이지만 정말 잘 만들지 않으면 설득력을 가지기 어려운 '시간'이라는 구조를 배경으로 사용했지만 정말 비논리적인 영화지요.
그저, 감성적으로 마치 첫사랑의 늪에 빠진 기분으로 본다면 20대의 아름다운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영화가 될 겁니다.
스토리 별 것 없구요. 특별한 에피소드도 별로 없습니다. 전혀 논리적이지도 구성적이지도 않고, 오로지 두 배우의 매력에 의존하는 감독 클래스.
그래도 미키 타카히로 감독도 일본에서는 멜로영화로 떠오르는 감독이라고 합니다.
완성도 매우 아쉽습니다. 화면은 아름답고 배우들도 역시 예쁩니다.
감성적인 눈으로만 보면 110분 금방 갑니다.
나만의 평점: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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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 댓글
- 18
- 작성일
- 2023.04.26
댓글 18
- 작성일
- 2017. 10. 22.
@세상의중심예란
- 작성일
- 2017. 10. 23.
- 작성일
- 2017. 10. 24.
@march
- 작성일
- 2017. 10. 25.
- 작성일
- 2017. 10. 25.
@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