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에서 자란 하루키는 지방으로 촬영 온
동물 전문 카메라맨인 나루미를 겨울 동안
재워주기로 한다. 하루키는 나루미에게 카메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사이 그만 바라보게 되지만
봄이 되면 나루미는 다시 돌아갈 예정인데...

일단 표지 색감이 너무 따뜻 포근하고, 리뷰들도
좋아서 사봤습니다. 내용도 표지와 비슷하네요ㅎ

수려한 작화, 포근한 분위기, 가슴 찡한 스토리.
눈 쌓인 겨울 풍경이나 날아가는 새들의 모습
같은 연출도 예술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겨울의 홋카이도라니 ㅜㅜㅋ 현실이라면 폭설로
길 막힐 걱정만 들지만 만화로 보는 홋카이도는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힐링계 소프트 bl 입니다.

공이 직업 특성상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닐 텐데
수 집에서 같이 살지 않는 이상 관계를 지속하긴
어려울 듯 했는데 두 사람이 같이 살게 되어 다행.

앞으로도 수는 공의 귀가를 기다리고, 공은
수에게 보여줄 사진을 찍어오며 잘 살 것
같습니다. 요정의 정체는 다소 의외였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예뻐서 그런가
성별이 잘 분간 안가는 수의 얼굴과, 둘의
최대 스킨십이 키스라는 것 정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