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이벤트 당첨 소식을 알고 흥분하고 있었는데.... 순간 밖이 너무 붉어서 쳐다보니...

하늘이 불타고 있더라구요...

얼마나 놀랐던지...

저런 하늘은 처음 봤었거든여....

 

제대로 열리지도 않는 창문틈 사이로 사진을  찍었는데..

그러다 보니... 손에 먼지가 묻고... 카메라 떨어질까바.. 조마조마 했었는데.

수많은 사진중.. 저 멋찐 사진을 건져서 올려봅니다..

 

매일 매일 하늘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무척 머찔꺼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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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너무 붉어 슬퍼지려 해.

유난히 붉은 노을을 보면 그 말이 생각나. 정확히 기억은 못하지만...

노을은 사람들의 심장을 흩뿌려 놓은 거라는...

어쩌면 그날 하늘이 데리고 간 사람들의 눈물일지도.

오늘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슬프게 했으면 저리도 빠알갈까.

그래두 너무 아름다워.

나의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