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율리아나가 호들갑이었다. 아이비에 꽃이 피었단다. 아이비에 꽃이 핀다는 말도, 핀 것도 본 적이 없다며 빨리 디카로 찍어놓으라는 엄명이 내려졌다. 그만큼 아이비꽃을 본다는 것은 희귀한 일이라는데 행운이 찾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꽃말도 '행운이 함께하는 사랑'이란다. 으하하~ 복권 사러 가야하나? 아니면 누군가를 꼬시러 가야하나? ^^;;;

이 꽃을 보는 모든 이들에게 무한한 행운과 사랑을 내리노라~ ^^ 

 

잎 하나를 분실^^하여 완벽한 럭키 세븐을 완성했다.^^;;; 

 

장은아 - 내작은 고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