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망 좋은 방

풀잎유리
- 공개여부
- 작성일
- 2005.7.21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깜박이가 더듬거리며 기억하는
짧은 시들 속으로 오늘,
'풀꽃'이 들어왔다.
짧은 것이 더 강렬한 건
숨겨둔 의미가 영원이기에.
짧은 것이 더 아름다운 건
순간으로 기억되는 영원 때문에.
이금희의 가요산책을 듣다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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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6